넌 이공계인을 소중히 다루지 않았지<


기획자 다자이가 시간 맞출 수 있다고 큰소리 떵떵 처놓고 정말 쥬금의 기한을 받아와서 우선 나카하라한테 한소리 듣고 기획 초스피드로 짜고 열심히 일하는 아쿠타가와...

아쿠타가와 체력 약해서 오래 앉아있음 다크서클도 심하고 어깨도 자주 결리고 밥도 막 대충먹어서 안그래도 약하고 몸안좋은애 완전 온실속 화초처럼 츄야가 이거 먹이고 저거 먹이고 커피는 어쩔수 없지만 과채즙 선식 영양제 다 챙겨먹이면서 오매불망 쓰러지면 어쩌나 하고 챙기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다자이 말대로 시간 맞춰서 무리하게 밤새다가 쓰러져서 츄야한테 다자이 멱살 잡히고... 심지어 다자이 본인은 기획이니까 퇴근해버리고 츄야는 다자이네 팀은 아닌데 같은 층을 쓰고 같은 회사고 좋아하는 애니까... 챙기다가 쓰러진거 제일 처음 보고 화냈음 좋겟다.

아쿠타가와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츄야가 서포트해서 결국 완성 시켜서 보내면 좋겠네.


어쨋든 기한 맞춰서 보내고 퇴원하는 길에 츄야가 거절할 줄도 알고 보는 사람도 좀 생각해. 하면서 투덜투덜 하고 마음은 못전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아쿠타가와 보면서 아 다자이 제발 퇴사햇으면 사라졌으면 이 업계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츄야 보고싶다..


쓰고싶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맛있으면 다 먹습니다.

Fong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