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줄거리..

클로드에게 계속해서 다이아나가 보인다.

루카스는 계속해서 아티에게 두 기운을 느낀다.

그러던 와중, 새로운 천재 마법사 라키엘이 마탑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루카스와 라키엘은 뭔가 수상한 반응의 아티를 마주한다.


이번 이야기..


무엇을 물어도 기운이 없는 아티의 모습이 루카스는 생소하게 느껴졌다.


"공주님 나한테 뭐 삐졌어?"

"아니.."

"오늘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 내가..?"

"잠깐.."


루카스는 아무래도 이상해서 잠시 아티에게 치료 마법을 걸어보았다.

이 치료 마법은 몸에 이상이 있으면 눈 색이 잠시 붉게 변하는 마법이었다.

라키엘은 일부러 어려운 마법을 보여준다 생각해 아니꼽게 봤다.


'분명 일부러 어려운 마법을 쓴거야. 그게 아니면 굳이 왜 여자 따위한테 저런 고급 마법을 써. 마력 아깝게..'


팅-


루카스가 걸고 있던 고급 치료 마법이 아티에게 통하지 않았다.


"루카스 지금 뭐하려고 한거야! 날 죽이-"

"? 죽인다고?"

" 어? 어~ 아니.. 날 죽이지 않으려고? 하하하.."


그때 아티가 이상한 말을 했다.


' 흠.. 역시.. 그렇게 된거였나..'

"공주님 혹시 아스가 뭔뜻인지 알아?"

"응? 아~ 알.. 알지~ 아이가 스타가 된다는-"

"너.. 누구야. 아티 몸에서 나와."


아스는 아티 루카스를 줄인말로, 루카스가 우리 대신 쓰는 말이 었다. "아스 놀러갈래?"처럼.

이건 아티와 루카스 외의 사람들은 뭐르는 단어(?)이기 때문에 루카스는 확인 하려고 시험해본 것이다.


" 무슨소리야~ 나 아타나시아 공주잖아~"

" 지금 나오지 않으면 -"

"윽...."


갑자기 아티가 머리를 쥐어 잡고 쓰러지자, 협박을 하고 있던 루카스도 당황했다.


" 뭐야.. 괜찮아?"

"..."

"선배님이 쓰러트린거 아니예요?"

"내가 뭘했다고..."

"아니면 진짜-"


라키엘이 말하려던 순간, 아티에게서 무언가가 분리되었다.


"너구나. 얘 몸안에 있던게."

"안녕.. 너가 루카스구나..!! 클로드에게 가봐야 겠어!!"

"으...루카스?"

" 공주님 일어 났어? 얜 누구야?"


아티는 자신에게서 분리된 무언가를 보곤 소스라치게 놀랐다.

왜냐하면 그 분리된 것은 바로 아티가 꿈속에서만 보던 자신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다.


"어..엄마?"

"엥? 공주님 엄마야?"

"나..날 어떻게.."

"아빠가 가끔 꿈 속에서 보여줬어요.. 어떻게.."

"클..클로드! 클로드는 잘 살고 있니?"

"아빠요? 같이 가볼래요?"

"그이는 무서울텐데 괜찮겠니?"

"그 약해빠진 황제가 뭐가 무섭다고?"

"루카스!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클로드가.. 약해졌니?"

"아니예요~ 루카스는 마탑장이라서 좀.. 아니 많이 세서 그렇지 아빠도 엄청 건강하세요~"


다이애나는 루카스가 왠지 익숙했지만, 의문을 뒤로하고 클로드에게로 행했다.


클로드의 궁..


한편 클로드의 궁에서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클로드와 필릭스가 있었다.


"폐하. 소신 이렇게 빌겠습니다. 제발 작위를 올려주소서."

"내가 그대의 작위를 왜 올려줘야 하지?"

"@#(*)($(#&"


물론 클로드의 정신은 딴데로 새어 있었기에 듣고 있진 않았지만.


'역시 남자는 막는 마법을-'


똑똑-


"아빠~ 아티예요~"


새로운 해충(?)을 없애는 마법을 생각하고 있을때, 마침 아티 일행이 왔다.


"들어 보내거라."


문이 열리는 순간 클로드는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의 사랑스러운 딸인 아타나시아를 낳고 죽었던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자신의 연인,

다이애나가 자신의 눈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클로드.."

"페하 혹시 다이애나님께서 쌍..둥이가 있으셨던가요?.."

"내 기억으론 없다."

"클로드.. 나예요.."

"아빠 그.."


아티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던 사이에 루카스가 치고 들어갔다.


" 공주님 마력이 특별해서 아마 공주님께서 배속에서 자라면서 영혼을 추척했기에 아- 아니.. 공주님 어머니께서 아프셨던것 같습니다."

"잠시 다이애나..만 남고 다 나가거라."

"넹.."

"알겠습니다."

"??"


라키엘은 그제 황궁으로 들어왔기에 상황을 잘 파악 못하고 있었지만, 굉장히 진지한 분위기라는 건 알고 있었다. 아티가 시무룩해져서 밖으로 나가자, 루카스는 아티에게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아무일도 없을 거야."

"ㅎㅎ... 그렇겠지?.."


그사이 클로드의 집무실..


"진짜 다이애나야?"


클로드가 절박하게 묻자, 다이애나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당신에게 언제나 미안했어요.. 하지만 나에겐 그 아이가 자라는게 느껴졌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알아. 그 선택에 감사하고 있고."

" 당신이라면 아이를 죽일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 처음엔 그럴려 했어. 하지만.. 당신과 닮아서.."

"고마워요.."


클로드는 목소리와 행동을 관찰했지만 정말 다이애나이기 때문에 다른건 없었다.

다이애나는 아티와 떨어져 있으면 점점 모습이 흐려져 갔다.


" 어? 몸이.."

"마탑장!!"


클로드는 그래도 가장 이런쪽으로 지식이 많은 루카스를 불렀다.

루카스는 들어올때 걱정하는 아티도 은근슬쩍 데리고 들어왔다.

그러자 다시 다이애나의 몸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엄마?"

"루카스. 이게 무슨 일이냐."

"아마 다이애나님의 본체?가 아니라 아티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몸이라서 그런거 같은데요?"


루카스는 아티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채곤 뒤돌아보았다.


"루카스.. 나.. 그게.. 여기.."


아티가 가르킨 곳을 보니 자그만한 홀로그램이 떠있었다.


"치지직-치-지-클-로드-치지직-"


홀로그램에는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다이애나가 말하고 있었고 아티에게 무섭게 다가왔다.


"!!"


아티는 무서워서 눈을 질끔 감았다. 하지만 루카스가 아티를 지키기 위해서 그 홀로그래을 막았다.


"? 아.. 루카스 고마워~"

"일단 내 뒤로 와. 이걸 놓는 순간 너한테 갈테니깐."

"으응.."

"다이애나!!"


홀로그램을 멈추자 다이애나가 사라졌다.


"아.. 진짜 머리아픈일이네..그냥.."


루카스는 홀로그램을 없애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아티가 우는걸 보고싶지 않았기에 참았다.

그때 홀로그램이 제데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클로드. 당신에겐 항상 미안해요."

"쿨럭-"

"루카스!! 괜찮아?"


홀로그램의 움직임을 막을때 홀로그램의 움직임의 타격을 루카스가 다 받고 있었다.

그렇게에 루카스가 홀로그램을 자신의 정신력으로 고친것이었고, 

이 방법은 많은 정신력, 체력, 그리고 마력이 필요 했기에 몸에 무리가 살짝 온것이였다.


"혹시 홀로그램.. 아빠.. 엄마한테 작별인사 해주세요.."

"그래. 안그래도 이젠 보내주려고 했다."

"클로드. 이젠 내가 가도 되요?"

"이젠 널 잊진 않을거다. 하지만 이젠 괜찮아. 그만 너가 있어야하는 곳으로 가봐."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클로드는 다이애나를 보내주었다.

정말로 사라질땐 허무함이 치밀어 올랐지만, 그래도 자신이 허락하진 않았어도 자신의 딸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하고싶진 않았기 떄문이다.


'다이애나. 넌 나에게 항상 빛이 되는구나. 이젠 너의 빛을 살아. 다음생이 있다면 그땐 오래있자.'


그렇게 아티는 처음으로 자신의 엄마를 봤고. 클로드는 자신이 사랑했던, 유일한 편이었던 다이애나를,

그리고 루카스는.. 뭐 어찌어찌 보면 장모님을 보고 듣고 보내주었다.

이사건 이후로 라키엘은-


"스승님!"

"넌 아직도 포기 않했냐?"

"루카스 그냥 알려줘~"

"역시 형수님밖에 없어요!"


이렇게 루카스를 자신의 유일한 스승님으로 모시고 아티는 형수님이라고 부른다.

이 모든 일들이 클로드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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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지막에 센치했나요?ㅎㅎ

클로드의 이야기를 써주고 싶었어요~~ 실제 웹툰에선 클로드의 감정이 메인이 아니라 아직은 많이 안나왔더라구요..

아마 다이애나가 살아있었다면, 클로드가 힘들때 기댈 수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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