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본 글은 앙상블 스타즈!! Music 한국 서버에서 2022년 9월 3일부터 2022년 9월 11일까지 진행된 ALKALOID 2차 유닛 신곡 이벤트 ‘항해◆마음을 거는 환영 비행선’의 5성 풀돌 후기입니다. 한국 서버에 맞춰 작성되었기 때문에 일본 서버에는 없는 기능들에 대한 서술(오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개인의 수기이므로,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없는 것 역시 유의 부탁드립니다. 참고로만 봐 주세요.


동기

사실 마요이 오시가 된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본래 오시유닛은 따로 있고(발키리와 에덴입니다), 최애캐가 이 이상 증식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9월에 발키리와 알칼로이드의 퓨전곡 Artistic Partisan이 나왔고, 여기에서 마요이가 미카와 함께 맡은 하이라이트 파트에 큰 감명을 받았지만 이때까지는 아직 입덕부정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 마요이를 좋아하게 되었음을 인정하고 난 2022년 1월 즈음에 알칼로이드 2차 하코가 나왔고…

신곡 Believe 4 leaves가 인게임에 뜨자마자 FL로 베이스라인 귀카피를 하게 만들 정도로 너무나도 취향이었던데다 희망이 넘치는 뮤직비디오와 알칼로이드에서 마요이의 존재의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스토리에 큰 감명을 받아, 때마침 배수가챠가 슈승님인 것까지 해서 한국 서버에서 작정하고 풀돌을 노려볼까 생각하고 덱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일스타에서는 1월 31일에 시작했고, 일본 서버와 한국 서버의 이벤트 텀은 약 6개월 정도가 있으니까, 그동안 열심히 덱을 키우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그날이 찾아왔고… 올 게 왔다, 하는 마음으로 전투(?)에 임한 끝에 첫 이벤트 5성 풀돌을 해내게 되었네요. 솔직히 지금도 제가 앙스타에서 이벤트 풀돌을 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지만… 일단 그 기념할만한 순간을 남기기 위해 후기를 써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시작 전에

저는 다음의 조건으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 월정액 양쪽 다 사용 중 (BP 상한 20, 매일 휘슬과 더블카드 각각 5개 지급)
  • 시작 다이아 22361개
  • 시작 더블 카드 300개 (이벤트 중 더블카드 구매는 총 3회)
  • 시작 휘슬 63개
  • 이벤트 배수 : 200% (5성 풀돌+4성 풀돌), 효율곡은 3성 풀돌까지 해서 205%
  • 4속성 덱 모두 실질 종합치(곡 선택창에서 뜨는 종합치) 100만 이상, 패스 벌이용으로 사용할 글리터(초록) 덱은 유닛보너스 포함 120만 이상
  • 프로듀서 능력 전부 최대 레벨


배수 스카우트

우선 저는 배수 5성 풀돌, 4성 풀돌로 200% 풀배수를 받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후술할 이유로 운이 많이 따라준 경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벤트 풀돌에서 풀배수를 상정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핵과금이 아니라면 가챠에 지나치게 다이아를 소모하는 것은 이벤트에 소모할 수 있는 다이아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정말로 좋아하는 캐릭터거나 SCR 배색이 너무 취향이라 못 따면 나중에 후회하며 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상, 배수 카드 풀돌을 무리하게 노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둘 다 해당했습니다.)

그래도 배수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4성 풀돌, 여기에 5성 명함, 운이 좋거나 조금 욕심내서 가챠를 돌렸다면 5성 1~2돌 정도로 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의 포인트 보너스 배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4성 풀돌시 50% (셔플 이벤트면 60%, 이하 셔플 4성 풀돌은 3성 없는 만큼 5% 더해주세요)
  • 5성 명함+4성 풀돌+3성 풀돌시 75%
  • 5성 1돌+4성 풀돌+3성 풀돌시 105%
  • 5성 2돌+4성 풀돌+3성 풀돌시 130%

일반적으로는 이 정도가 너무 무리하지 않고 확보 가능한 배수라고 봅니다.

제가 200% 배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경위는 여러 상황과 운이 받쳐줘서 생긴 특수한 상황입니다. 지난달에 여름 캠페인으로 판매하는 재화 패키지가 있었으며, 배수도 이벤트도 오시캐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있고, 가챠운은…

이 정도로 운이 좋아서 가챠에 재화를 많이 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적인 상황이라고 가정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상적인 상황으로 생각해주시고 자신의 자금 여유, 다이아 상황 및 오시 풀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합시다. 다시 한번 이츠키님의 가호에 감사합니다… 발키리 2차 하코 때 미카쨩과 함께 다시 뵙겠습니다(?) 여담으로 아스트라이아 슈 SCR의 배색이 에르미타주 미카 SCR과 비슷해서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게 일스타에서부터 화제가 되었던지라, 발키리 오시분들이라면 배수 슈 풀돌이 각별할 것 같네요.


덱 편성

갖춰진 카드들을 바탕으로 패스 벌이를 위한 효율곡 덱과 스코어링용 덱을 구축해 보겠습니다.

우선, 배수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배수 5성을 메인 칸, 배수 4성과 3성을 서포트 칸에 편성합니다. 혹은, 배수 5성과 배수 4성을 서포트 칸에 편성합니다.


덱의 성장 상태에 따라 스코어가 잘 나오는 곡, 일명 효율곡이 있습니다. 배수 카드의 편성 위치는 주력 덱의 속성을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배수 5성이 있고 주력 덱과 배수 5성의 속성이 일치한다면 배수 5성을 메인으로 편성하고 서포트 칸에 배수 4성과 3성을 편성합니다. 주력 덱과 배수 5성의 속성이 다르고 다른 덱의 성장이 미흡하다면, 서포트 칸에 배수 5성과 4성을 편성합니다. 주력 덱에 돌파가 많이 된 카드들이 있더라도 속성이 일치하는 배수 5성을 메인에 넣어서 돌리는 것이 포인트 효율은 더 좋습니다.


앙스타 뮤직의 카드에는 주 속성(브릴리언트/글리터/스파클/플래시)과 주력 스탯에 따른 하위 속성(보컬/댄스/퍼포먼스)이 있는데, 보통은 주 속성까지만 맞추고 돌리게 됩니다. 주 속성과 하위 속성이 전부 일치하는 5성 덱이 구축 가능하거나, 돌파 횟수가 많고 주 속성과 하위 속성이 전부 겹치는 5성이 3장 이상이라면 센터 스킬을 주력 스탯 120% 상승으로 설정하고 한 스탯에 특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덱 구성이 어중간하거나 하위 속성 통일보다 돌파 횟수에 무게가 실린 덱이라면 전 스탯 50%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돌파 횟수가 많은 카드와 주력 스탯이 일치하는 카드 중 어느 쪽이 더 나은가는 덱 상황에 따라 다른데, 2돌 이상 차이 나지 않는다면 주력 스탯이 겹치는 카드가 더 효율이 좋습니다.

이후 배수 5성을 메인 덱에서 사용한다면 덱 속성과 유닛 보너스를 고려해 한 자리를 배수 5성에 내주면 됩니다.


스킬 발동 순서 등을 고려해 좀 더 첨예한 덱 구축을 하고 싶다면, 효율덱 계산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검색해보면 친절하신 선구자분들께서 마련해주신 툴과 자료들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툴을 찾아보세요. 일본어가 되신다면 일본어 자료를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앙스타 한국서버 공식 카페의 토모찡 님이 배포해주신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였습니다.

(PC에서의 사용 권장, 업데이트 내역이 있을 시 공식카페에서 확인해 주세요)


효율덱

우선은 이벤트 주행용으로 사용할 효율덱을 살펴보겠습니다. BP를 사용해서 포인트와 이벤트 곡 플레이용 패스를 모으며, 더블 카드는 이쪽에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 이벤트의 배수 5성인 아스트라이아 슈는 글리터(초록) 댄스 속성이므로, 여기서는 속성이 일치하는 글리터 덱을 메인 효율덱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다음 편성은 205%의 배수를 적용받습니다.


통상 나기사/배수 슈/피쳐 미카/피쳐 와타루/피쳐 마요이, 센터스킬 글리터 퍼포 120%

첫번째 덱은 풀돌 카드 위주로 퍼포먼스 스탯에 무게를 실은 글리터 덱입니다. 풀돌 4장에 3돌 1장, 퍼포먼스 3장에 댄스 2장 구성입니다. 본래 퍼포먼스 완전 특화 덱이었으나, 보유 카드들의 돌파 횟수 때문에 그냥 혼합 덱이 되어버렸습니다. 종합치는 이쪽이 더 높게 나옵니다. 다만 이쪽은… 기존 카드들의 팬 수가 이미 꽉 차서 팬 수 누수가 아쉬웠습니다. 한스타의 프로듀스 능력 추가분을 제외한 순수 스코어는 약 450만점이 나옵니다.


생츄어리 토모야/피쳐 미카/배수 슈/피쳐 와타루/피쳐 레이, 센터스킬 글리터 댄스 120%

두번째 덱은 배수 슈와 주력 스탯이 일치하는 댄스 위주 편성에 유닛 보너스를 위해 같은 속성의 피쳐 미카를 집어넣은 덱입니다. 첫 번째 덱보다 순수 스펙은 조금 부족하지만, 이미 돌릴 대로 돌려 원로멤버(?)들의 팬 수가 다 차버린 첫 번째 덱에 비해 팬작을 할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순수 스코어는 약 430만점이 나옵니다.


이벤트 주행에 사용하는 효율곡은 Memoire Antique입니다. 길이도 짧고, 발키리가 2인 유닛이기 때문에 유닛 보너스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곡의 최대 효율은 노트 수가 많은 익스퍼트 난이도에서 나오는데, 난이도가 낮은 곡이기 때문에 익스퍼트 난이도가 어려우신 분들도 편하게 풀콤보를 찍어 자동 라이브를 돌릴 수 있으며, 콤보 배율이 최대화되는 최후반에 많은 노트가 몰려있고 이 구간에서 스킬 역시 발동되므로 스코어 효율도 준수합니다. 이래저래 상냥한 구성입니다.


효율덱 구축은 어디까지나 이벤트에서 포인트와 패스 입수를 최적화하기 위한 추천 덱이며, 오시캐 풀돌했으니 자연히 오시캐가 제일 강해! 타입 피스 파밍해야 해! 팬작을 우선시하고 싶다! 등등 다양한 경우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편한 대로 덱을 짜서 돌리시면 됩니다. 배수 카드만 서포트 칸에 제대로 넣어주세요.


이벤트곡 덱

다음은 이벤트 신곡인 Believe 4 leaves를 플레이하기 위한 덱입니다. 이벤트곡 패스를 소모하여 대량의 포인트를 벌어들일 수 있으며, 하이스코어 랭킹에도 쓰입니다. 스파클(빨강)속성의 곡이므로 여기에 맞춰 편성합니다. 서포트 칸에 배수 5성과 4성을 편성해 배수 200%를 적용받습니다.


이벤트 보상 5성은 이벤트 곡과 동일한 속성으로 나오며, 자연히 이벤트 곡의 유닛 멤버가 보너스를 받습니다. 따라서 풀돌을 노리면서 스코어링에 도전한다면 이벤트 5성을 주 전력으로 써먹게 됩니다. 보유 중인 캐릭터별 5성 풀과 돌파 횟수에 따라서 이벤트 5성과 속성 및 주력 스탯이 같은 편성, 혹은 속성이 일치하고 유닛 보너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편성을 하게 됩니다.


이번 이벤트 보상인 마요이는 스파클 보컬 속성에 센터 스킬은 전 스탯 50% 보정입니다. 스코어링을 위해 획득 후 즉시 전력으로 투입한다면(풀돌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자연히 스코어링은 풀돌 스펙 기준입니다) 이에 맞춰 스파클 보컬 덱을 사용해도 되고, 유닛 보너스를 활용해 알칼로이드 덱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통상 히이로와 피쳐 타츠미가 스파클 댄스이기 때문에 깡스펙 위주로 편성하여 전 스탯 50% 보너스를 활용하는 메리트도 있었습니다. (아이라는 본 이벤트 시점에서 스파클 5성이 한스타에는 아직 미실장이었습니다.)


하이스코어 랭킹에서는 프로듀스 능력으로 받은 추가 점수는 반영하지 않고 순수 스코어만을 반영합니다. 또한 자동 라이브로 갱신된 스코어는 랭킹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스코어 랭킹 갱신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수동으로 곡을 플레이해주세요.


피쳐 토리/배수 쥰/배수 토모야/피쳐 나즈나/배수 스바루, 센터스킬 스파클 퍼포 120%

초기 포인트 벌이용 덱으로는 스파클 퍼포먼스 덱을 사용합니다. 알칼로이드 유닛 보정이 없는 덱으로, 순수 스코어는 390만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이벤트 이외 용도라면… 중간에 스파클 타입 피스가 거덜 나서 타입 피스를 벌기 위해서 빨강곡 순회를 할 때 써먹었습니다. 잘 나오진 않았지만요…

여기에서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이벤트 속성은 배수 속성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카드 풀에 충분한 여유가 있다면 배수 카드와 일치하지 않는 멤버로 덱 구축이 가능한 게 좋습니다. 앙스타에서는 중복 캐릭터를 덱에 편성할 수 없는데 이는 서포트 칸에도 적용됩니다. (앙스타가 덱 욕심이 좀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달리도록 유도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 원래는 스파클 퍼포덱에 신세계 슈를 채용했는데, 가장 중요한 5성 배수 멤버와 겹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를 편성했습니다. (물론 패스 100개만을 소모해 하이스코어를 갱신할 목적이라면, 서포트 칸에 다른 카드를 채용해도 됩니다.)


피쳐 토리/배수 쥰/환영비행선 마요이/통상 히이로/피쳐 소마, 센터스킬 스파클 전스탯 50%

마요이를 입수하고 2돌을 넘어간 이후부터는 전 스탯 50% 센터 스킬과 알칼로이드 유닛 보너스를 채택한 혼합덱을 사용했습니다. 위 편성은 최종 편성으로 마요이 풀돌, 히이로 2돌, 나머지 카드들은 소마 3돌, 쥰, 토리 풀돌이었습니다. (이벤트 주행 당시의 최종 편성 스크린샷이 남아있지 않아서 당시 편성을 재현했습니다. 스크린샷 상의 수치는 피쳐 소마가 풀돌이 되어서 더 올라간 수치입니다) 당시 순수 스코어는 약 420만점.

스코어링에서 풀콤보 보정, 퍼펙트 판정 보정 카드를 쓸지 안 쓸지는 자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인트 손실 문제도 있고 어지간하면 직접 풀콤보, 퍼펙트를 찍고 싶어서 안 쓰는 편입니다만, 강제 판정변환을 이용해 스킬 노트를 치는 타이밍을 조절해서 스코어를 불리는 방법도 있으니, 타이밍에 자신이 있다면 이 용도로 써보는 것도 나름 괜찮을지도…?


이벤트 주행 기록

배수 장전 완료! 다이아 장전 완료! 더블 카드 장전 완료! 야심 차게 마음을 먹고서 12시 땡하고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초기 보유 재화 상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시작 다이아 22361개
  • 시작 더블 카드 300개
  • 시작 휘슬 63개


시작부터 풀돌까지

주말이기도 하고, 풀배수의 힘이 상상 이상으로 강력해서 첫날부터 몰아 달렸습니다. 원래 동기부여가 제일 강한 첫날에 기합 넣고 가는 게 제일 좋기도 하고요. 205% 배수를 받고 10BP 한판에 85000~89000포인트가 벌리는 걸 본 저는 경악했습니다. 이게 가능한 1회당 포인트 숫자구나… 하고요. 시작 20분 만에 이벤트 4성인 아이라를 데려온 걸 보고 풀배수의 성능을 실감했습니다. 이벤트곡은 빠르게 풀콤보를 찍고 패스 500개로 쿨타임 찰 때마다 돌려줬습니다. 이미 일스타에서 스토리 접수용으로 플레이도 해봤고 아이튠즈에서 나오자마자 사서 풀버전도 수없이 들었지만 한섭에서 갖춰진 덱으로 플레이하는 이벤트곡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이벤트 보상 휘슬과 메가폰을 갈다 보니 이벤트 시작 후 1시간 25분 경과 시점에서 마요이 명함을 딸 수 있었습니다.


통상곡 매 판마다 더블 카드를 소모하면서 달렸으며, 보유한 수량이 소모된 후에는 더블 카드 패키지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블 카드는 풀돌 달릴 때를 대비해 비축 및 구입을 추천합니다. 한섭에 아무리 오토가 있다고 해도 한 판 한 판 돌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에, 포인트와 이벤트 패스를 두 배로 불릴 수 있는 더블 카드는 매우 좋습니다. 배수가 적을 때는 시간을 줄여주며, 배수가 많을 때는 배율이 큰 만큼 더블 카드의 효율도 획기적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빠르게 오피스 의상을 만들어서 오피스 활동 티켓을 쿨 차는 대로 써 줍시다. 250포인트와 375포인트는 차이가 작은 것 같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데다가, 이벤트 리본을 조금씩 준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BP는 곡 플레이에 사용되므로 소모 BP를 0으로 설정하고 티켓만 소모해도 한 번에 3~4개, 많으면 7~12개 정도의 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리듬게임을 돌리기엔 여유가 부족할 때 쉬면서 짬짬이 돌려주면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일본 서버에 오피스 활동을 몰아서 진행하는 기능이 생겼는데, 한국 서버에는 내년에 들어오겠네요…)


이벤트 리본은 오피스 의상 옷본→다이아 3회 순서대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이벤트 5성을 빠르게 채용하고 싶다면 대쥬얼 위주로, 쥬얼이 넉넉하다면 복각 코인을 교환해줍니다. 어차피 풀돌할 거라면 리본은 나중 가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품목을 먼저 교환하면 됩니다.


1일차는 무료 다이아가 전부 소모될 때까지 달렸으며, 무료 다이아를 전부 소모한 이후에는 스카우트 스토리나 개인 스토리, 별빛 라이브, 업적 등을 채광하면서 무료 다이아를 긁어모았습니다. 유료 다이아는 쓸 곳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소비를 줄여보려고 발악을 했네요.


그렇게 틈틈이 이벤트를 돌리다 보니, 오후 5시 34분에 마요이 2돌, 밤 11시에 마요이 3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남은 건 3돌에서 풀돌까지 가는 것 뿐. 근데 그 포인트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풀배수 받고 3돌까지 달리고 나서도 풀돌까지 남은 어마어마한 양의 포인트를 보고 이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3돌을 한 시점에서 반은 왔죠. 기존에도 재화 이벤트 2돌까지는 해봤기 때문에, 풀돌에 도전하면서 ‘이론적으로 2돌을 두 번 하면 풀돌이다’라는 생각을 마음에 많이 새겼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 셈입니다. 우선은 여기에서 1일차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이 시점에서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누적 포인트 15,037,782
  • 다이아 22361→16981 (채광으로 인한 다이아 오차 있음)
  • 무료 다이아 완전 소진
  • 더블카드 총합 600장 소모


그리고 2일차… 일요일이고, 앙스타 여름 캠페인의 합숙소 쥬얼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일차에도 반을 왔으니 주말에 확실히 풀돌 끝장을 보기로 마음먹고 일어나자마자 달렸습니다. 3돌에서 풀돌까지의 마지막 고비를 견디는 방법은, 바로 주어진 포인트를 명함 단위인 350만으로 쪼개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풀돌까지 350만 포인트만 남았을 때는 아 이제 명함만 따면 된다! 하고 자신을 세뇌하기도 하고…

그렇게 일요일 아침을 풀돌에 쏟고 슬슬 나른해질 때쯤, 2200만 포인트 도달까지 한 판만 더 달리면 되는 순간…

아슬아슬하게도 875포인트가 남았고…

오피스 활동을 거쳐서 500포인트가 남았고…

풀돌_최종_진짜최종 같은 희망고문을 거쳐 마침내! 9월 4일 오후 12시 44분에 마요이를 풀돌했습니다. 운명적인 앙뮤직 첫 이벤트 5성 풀돌이자 즈! 때까지 합쳐서 앙스타에서 처음으로 5성 풀돌을 달성한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감격해서 없는 빨강 타입 피스와 쥬얼을 쥐어짜 내서 SCR 의상을 열어주었습니다. 흰색의 바지와 검은색의 코트, 그리고 흰 장갑의 조합이 깔끔하면서도 예뻤고, 회색을 잘 못 살리기로 유명한 앙스타답지 않게 회색의 셔츠도 차분하면서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붉은색의 네잎클로버 브로치를 빼놓을 수 없죠… 두 팔을 벌리고 마음껏 표현력을 과시하는 마요이의 마지막 슬로우모션도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이것이 오시캐 이벤트 풀돌의 행복이군요…



이 시점에서의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누적 포인트 22,031,978
  • 더블카드 총합 880장 소모
  • 최종 남은 다이아 11111
  • 한국 서버에서 32번째로 풀돌(추정)

이 시점에서 본 이벤트의 목표인 5성 풀돌은 달성했습니다. 이후로는 느긋하게 자연 BP만 태우고 후반전 오면 패스 모아놓은 거 한번에 쓰면서 미니토크를 회수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한 가지 목표가 더 있었으니…



풀돌 이후 스코어링

이 다음부터의 이야기는 일종의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생각해주세요. 풀돌 이후에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자연 BP만으로 포인트가 얼마만큼 쌓이는가, 예정보다 일찍 이벤트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등의 자잘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 뒤에는 거의 자연BP 소모만 했으며 배수에 따른 변수도 있기 때문에, 풀돌뿐 아니라 포인트 랭킹 사수가 목표인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은 되지 않는 이야기일 것 같네요…


제 또 하나의 목표는 바로 하이스코어 인1000 금트로피 사수였습니다.

원래는 크게 스코어에 욕심내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요, 덱이 조금씩 강해지고, SS 신세계 투어 때 발키리 세트리스트로 처음 금트로피를 따 보고 나니까 왠지모를 뿌듯한 기분이 느껴졌어요. 본격적으로 금트로피 사수를 노리게 된 건 월광 미러볼 셔플 이벤트 때부터였는데, 그 때 신곡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하이스코어 인1000을 해보고 난 이후로 신곡 이벤트들에서는 쭉 금트로피를 따게 되었습니다. 딱 한 번 언데드 2차 하코 때 1000위 밖으로 미끄러져 떨어지긴 했는데… 하필 이번 곡도 당시 최약체 덱이었던 빨강(스파클) 속성이어서, 이번에도 미끄러지는 거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마요이와 주력 속성이 일치하는 스파클 보컬 덱의 성장이 그때만 해도 어중간했던지라… 오시 하코 이벤트에서는 꼭 금트로피를 사수해내고 말겠다는 투지가 불타올랐습니다.


그래서 마요이 풀돌을 했으니 본격적으로 덱을 키워서 스코어링 하자! 하고 마음먹고 로드를 뚫기 시작했는데… 타입피스가 거덜 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름 합숙소 보너스는 대쥬얼은 많이 줬지만 타입피스에는 보정을 걸어주지 않았습니다. 슬프구나…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딱히 포인트 랭킹 욕심은 없었고 목표는 이미 달성했으니, 이후부터는 빨간색 타입피스 획득 및 팬작에 주력하기 위해서 스파클 덱으로 자연BP 및 로그인 보너스로 주어지는 휘슬을 소모해 달렸습니다. 팬작과 경험치 효율을 최대화하고 클리어 횟수 보상으로 주어지는 빨간색 피스를 모으기 위해서 1BP만으로 계속 빨강곡 순회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풀돌한 마요이와 2돌인 통상 히이로, 그리고 다른 빨강 5성들의 스킬 로드를 뚫어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케이토와 미츠루 생일작도 해 주다 보니, 5일차 즈음에서 주력으로 쓸 멤버들의 로드를 전부 뚫어줄 수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의 덱이 상술한 이벤트곡 스코어링 최종 덱입니다.


그렇게 퍼펙트를 찍은 시점에서의 점수는 420만. 이쯤에서 순위는 약 300위대로, 어느 정도 안정권으로 접어든 것 같았습니다. 하이스코어 랭킹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풀콤보를 찍거나 덱을 키워서 재도전하므로 실시간으로 순위가 내려가기 때문에, 덱이 일정 수준 이상 되더라도 중간순위만 보고 방심할 수 없습니다. 300위 대의 순위 역시 이벤트가 끝날 때쯤에는 400위대로 내려갔습니다.


글로벌서버 한정 리츠가 너무 예쁘지만 현혹되지 않고(이 이상은 지갑에 무리… 미안! 1년 후에 보자!) 앞으로 달릴 이벤트를 생각하면서 머리에 힘 주고, 알칼로이드 신곡 버밀리온과 그 뮤직비디오에 압도당하고 마요이의 유연한 허리와 탄탄한 코어근육에 존경심을 느끼며 현실에서도 운동 열심히 하자는 다짐도 하면서 마침내 맞이한 이벤트 마지막 날. 이 시점에서 2800만 포인트 정도가 모였습니다. 사실 랭킹이 목표는 아니었다곤 하지만, 막상 마지막 날이 되니까 포인트 랭킹 인100은 사수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출석과 별빛 라이브로 모인 다이아를 갈아서, 크라운 메달을 주는 3000만 포인트까지는 끌어올렸습니다. 그 후에 잠깐, 포인트 순위는 50위대 후반이길래 마요이 생일에 맞춰 포인트 순위 66위, 스코어 순위는 400대 초반으로 내려갔길래 조금만 더 내려가서 428(요츠바, 네잎)위가 되면 좋겠단 생각을 했지만, 아쉽게도(?) 너무 올려버렸는지 이벤트 10분 전에도 더 내려가진 않았습니다. 순위 맞추기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걸까요… 많은 분들의 주차 능력에 진심으로 감탄합니다.


그렇게 9일간, 마요이와 비공정에서 함께한 여정이 끝났습니다.



이벤트 최종 결산

  • 최종 누적 포인트 30,044,986
  • 이벤트 포인트 랭킹 58위
  • 하이스코어 랭킹 417위

이벤트 달리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첫 풀돌 후기인데다 딱히 재치 있는 입담도 글빨도 없기 때문에 그냥 오타쿠 같은 주절거림 뿐인 횡설수설 얼레벌레 후기입니다만, 혹시라도 앙스타 한섭에서 풀돌을 고민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셨다면… 기쁘겠네요.


앙스타 즈! 시절에는 포보 5성을 겨우겨우 따고 랭보도 딱 한 번 도전해본 뒤로는 도저히 못 해 먹겠다고 손도 안 대던 유약한 프로듀서였는데, 즈!! 에 와서 유사게임에서 게임으로 진화해서 그런가 명함을 넘어 오시 이벤트 2돌을 노리더니 어느새 풀돌 도전까지 하게 된 스스로가 여러 의미로 놀라웠습니다. 앙뮤직뿐만이 아니라 앙스타 즈!, 즈!! 통틀어서 제 첫 이벤트 풀돌이다 보니 감회가 더욱 새로웠습니다. 오랫동안 좋아해 온 최애들을 제치고 신캐인데다 최애라인 중에선 제일 늦게 입덕한 마요이가 첫 타자를 끊게 된 것도 뭔가 신기하네요. (이건 현실적으로 말하면 이벤트 로테이션 일정과 당시 덱 스펙 때문이지만…) 이것이 시간을 지나 축적된 애정의 힘일까요, 아니면 긴 입덕부정 후의 셋쇼마루 동상과 늦덕이야말로 더 광기에 찰 수 있음을 증명해주는 걸까요… 앞으로도 풀돌하고 싶은 이벤트가 있는데, 이번에 풀돌을 해내고 나니까 조금 용기내서 또 한 번 풀돌에 도전하고 싶다는 조금 무모한 소망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발키리 2차 하코의 미카 풀돌,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퍼피버니 셔플 이벤트에도 도전해볼까 하네요. 로테가 좀 다닥다닥 붙어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턴 관련해서는 일본서버에 들어왔을 때부터 소소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는 피쳐, 배수, 이벤트 인선이 떴을 때의 3연발 지옥의 로테였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발키리 오시이며 당시 마요이를 막 좋아한다고 인정했고, 시노농이 차애라인이었기 때문에 피쳐, 이벤트, 배수로 한 턴에 연달아 나오는 걸 보고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앙스타 하시는 지인분들은 우와 저것 좀 봐! 한 턴에 세 번이나 총을 맞는 사람이 있어! 하고 열심히 놀려대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한스타에서는 피쳐 쥰군이 들어왔었고 연말 및 새해맞이 기념으로 재화를 많이 뿌렸는데, 쥰군이 나와주지 않았던 반면… 일스타에서 슈승님 스카우트를 돌렸더니 코즈프로 화면과 함께… 이쪽에서 피쳐 쥰군이 나왔던 것입니다. 와줘서 고맙지만 이렇게 엇갈릴 수가…! 그렇지만 한국서버의 아스트라이아 스승님은 너무 상냥하게도 빠르게 와 주셨고, 마요이도 데려올 수 있었고, 조금… 조금 불효자였긴 하지만 예쁜 메이드복 노농이도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살아남았어! 살아남았다고!


그리고 이 이벤트 최고의 공은 역시 10연 한 번에 세장이나 나와준 배수 오시상에게 돌립니다. 저는 ADHD(외 기타 정신적 문제 다수)가 있어서 계획적인 일의 진행이나 반복 작업에 굉장히 취약한데,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 이벤트들에서 랭킹이나 최상위 보상을 따기 위해 요구하는 게 바로 계획적인 포인트 벌이와 보상 취득, 그리고 무간지옥과도 같은 반복 작업이지요… 일스타에서 이미 이벤트를 달려본 적이 있는 저는 한스타에 오토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반복작업이 체질적으로 힘든 사람이다 보니… (그래도 이벤트 마지막날에 몰아서 투어 달리는 광기어린 짓을 몇번 해보긴 했네요) 그런데! 이번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풀배수의 뽕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풀배수는 ADHD를 이깁니다! 이제 다시는 풀배수의 진가를 모르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듭니다. 이츠키 슈 당신이 진정한 스승님이시고 제왕님이시고 주인님이십니다… 저를 발닦개로 삼아주세요… 앗 실례.


그러고보면 마요이 역시도 알칼로이드의 스승인데, 이번 스토리에서의 알칼로이드 멤버들이 스승이 아니게 되었을 때의 마요이조차도 품고 사랑하겠다는 의지와 유대감을 보여주고 마요이가 거기에 크게 응원받아 용기를 내는 이야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현생에서도 일종의 분기점과 같은 시기에 찾아온 이벤트(일섭 한섭 양쪽 다)였다 보니, 마요이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감상을 일본서버 때 써놓았는지라, 이쪽에도 링크 걸어봅니다. 다른 분들의 감상도 궁금하니, 이벤트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한국서버와 일본서버의 로테 일치 법칙을 증명하듯이 나온 알칼로이드 3차 하코… 신곡 버밀리온을 듣고 알칼로이드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명곡제조기구나 했습니다. 풀버전이 또 기대되네요. 앙스타에는 브렉쓰루나 폴링 러빗츠 원더랜드 같이 슬랩베이스를 잘 활용한 곡들이 제법 있는데, 버밀리온도 그런 곡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마요이가 4성으로 나오는데, 한섭에 올 그때도 현생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열심히 달리고 있겠지요… 아마도…?


다음은 사족 겸 소소한 당부?

최애캐에 대한 애정을 메인 컨텐츠인 게임을 통해 표현하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어지는 것이 풀돌, 나아가 랭킹이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이고 시간이나 금전의 여유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애정표현 방법이지, 최애캐를 향한 애정을 증명할 절대적인 척도는 아닙니다. 풀돌을 하면 SCR이라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흔적이 게임에 남고, 인게임에서도 랭킹 칭호를 통해 최애캐를 위해 지금까지 들인 수고를 훈장처럼 보여주며, 이에 뿌듯한 기분이 남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현생에 타격이 올 정도로 무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이 업적이 뜻깊을지언정 이를 애정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다른 플레이어들을 훈계하고 깔보기 위한 명분처럼 쓰는 것은 더더욱 삼가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 풀돌은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경우라고 생각하니까요. 이를 고려하면서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즐거울 수 있는, 덕질이 인생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오시캐 사랑과 이벤트 주행을 합시다.


이상입니다. 두서없고 재미없는 주절거림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이벤트를 달리신 분들, 전부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장발남캐 하세요

졸문을 쓰고 던집니다. 2차 위주. 2차원 멘헤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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