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삼키다. 를 제 개인적인 문제로 담당자님의 도움으로 출판사와 출간계약에 대해서 완만한 합의를 한 뒤로 이리저리 방황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114콜센터도, 해보고 약국조제보조 및 접수 일도 해보고, 승하차 인솔교사도 해보고. 거의 다 사람과 대화하거나 만나는 서비스 직종이 대부분이었네요.


현재의 저는 웹디자이너로 공부하고 구직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직장에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나면 방통대 복학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다시 글을 쓸 지 확답을 드리지 못하는 작가지만, 그래도 꾸준히 제 작품을 구매해주시는 독자분들 덕에 매달 치킨값만큼은 인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 번, 통장에 찍히는 그 입금내역이 그때의 기억을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매번 자각하게 합니다.


정식 사이트에서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모두 행복한 일둘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매일매일이 거짓말투성이인 만우절 작가 올림.

안녕하세요. 1년에 단 하루, 모든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 만우절 입니다. [출간작] '시첼린 스캔들', '상처', '자기만족뿐인 연애사' '피폐물의 도망수에 빙의해버렸다.' 연재 중. 프로필 일러스트 - NJ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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