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당신이

창을 열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비가 될래요

내가 죽으면

여름 장마에

당신을 시원하게 해줄

그런 비가 되어

당신 뺨을

적시고 싶어요





끝까지

엉망이었지만


잊고싶게

만들어버렸겠지만



보고싶어서

애처럼 투정부리는

보고싶어서 그런다는

그런 말도 못하는

그런 못난 저라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잊지, 말아주셨으면

쀼뀨의 별은 망상공간으로 실제로 이루어지면 범죄인 경우인 글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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