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티드 그를 생각 하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갑작스러운 짊물이 휘낭시에맛 쿠키의 마음을 스쳤다. 누군가 한테는 존경의 대상일테고 또 어떤 누구한테는 쓰래기보다 못할 놈일테고...또 누구한테는 사랑을 더 주고 싶었지만 주지 못하고 누가 대려가 버린..그런 쿠키...? 또 하나의 질문이 내 마음을 스쳤다. 그럼 너한테 클로티드 크림 쿠키는 어떤 쿠키이지?그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질 않았다. 

'....그러고 보니 난 그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알려고 한적도, 왜 같이 있어야 하는지도, 생각 해본적이 없구나...'

그런 쓸데없는 망상을 하느라 그가 하는 말을 듣지 못했다.

"듣고 계신가요?"

그러며 뒤돌아본 그를 보고 나서야 현실로 혼이 돌아 왔다.

"아앗 죄송합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서.."

웃으면서 다시한번 말하는 클로티드 크림의 행동과는 다르게 눈빛은 어두웠다. 더 집중해서 들었어야죠.라는 눈빛..?조명도 어둡지 않게 밝았고 그는 어제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눈 이였다. 마치 들어가면 나오지 못할듯한....어둠보다....밤보다...어쩌면 죽은 이후에 보이는 어둠보다 더더욱... 


어느 순간부터 그의 감정을 이해하기 쉬워졌다. 눈을 보면 다 알수 있었다. 기대, 기쁜, 슬픔, 짜증남, 어이없음, 화남, 기쁨, 맛 있음, 맛 없음...등 모든 감정마다 눈빛이 달라지는 클로티드...그런 그가 신기했고 이유없이 관심이 다았다. 화나게도 해 보고 기쁘게도 해 보았다. 무슨 일이 있든 그는 웃었다. 단지 눈의 색은 매일 같이 바뀌었다.그런 그의 눈을 보는건 매우 즐거웠다. 그래 난 그의 눈이 참 좋았다.그 어두우면서도 따듯하고 평온한...그눈..


어떨때는 빠져들고 싶었다.저 어둠속에서... 그와 같이 있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저 어둠 속에서 서로 등을 기대는 ...그 어두운 장소에서는 그의 눈을 볼수 없게 되겠지만..












그는 어느날 보다 어두운 눈으로 찾아 왔다. 보통이면 그 어두운 눈이 마음에 들었겠기만 오늘은 뭔가 달랐다...차갑고 춥고 어두운 눈....난 그런 그의 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난 이런 눈을 원한적 따위는 없었다. 나는 그의 따뜻한고도 어두운 눈을 좋아했지 차가운 눈을 발한적 따위는 한번도 없었다. 무슨일이 있는걸까? 

"집정관님 혹시 무슨일 있으십니까?"

용기내어 먼저 말을 걸었다.

"네 괜찮습니다만...?무슨일 있나요?"

"눈이 달라서요. 무슨일 있었나요?"

"....?눈이요?그게 무슨 소리인지..."

그렇겠지...이게다 내 망상일텐데... 





라임씨한테 들었다.  양부모가 클로티드크림을 크게 혼를 냈다고 하셨다. 

"그분이 말로만 할 쿠키가 아닌걸 알고있어서.....아들 몸이 너무 걱정되요...."

그럴만도 하지 어릴때...사랑 받아야할 나이때 부터 공부만 하던 아이니깐 몸 걱정은 당연한거다. 그랬구나.... 그의 눈이 어두운 이유를 알았다. 





나도 거울을 보고서 알았다. 내 눈도 그와 마찬가지 라는 걸... 부모한테 버려저 보육원에서 자란 나도 그와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사랑받지 못한 눈.....


나한테 클로티드 크림 쿠키 는 나와 같은 사랑받지 못한 어두운 눈을 지닌자....이다 





문법+띄어쓰기 주의 틀릴수 있음.

접속 자주 안 해요..흑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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