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이 있어 세븐틴 호시님 사주 풀이해 봅니다. 다만 생시가 없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점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포용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너무 심하게 몰아세우면 되레 독이 될 수 있다.



癸 甲 丙

未 午 子

일간 상관 정재

편관 편재 비견



유쾌한 듯 조용하고 얌전한


쾌활하고 외향적인 듯 굴지만, 실은 내성적이고, 순하다. 작은 물(水)인 계수라 기본적으로 머리가 영리해 남들 앞에서 말을 재치있게 하고, 사교적인 면모를 뽐내긴 하지만, 이는 본인 친한 사람들 앞에서만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일 뿐,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다소 낯도 가리고, 조용히 있을 듯하다.


자꾸만 스스로 채찍질하고, 자신을 가만 두지 못하는


잠시도 편하게 쉬는 스타일이 아니다. 스스로 만족을 못하고, 자꾸만 채찍질하는 타입. 조금이라도 쉬기 시작하면 자꾸만 불안하고,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할 것 같다. 본인 일주가 계미인데, 이 일주를 가진 이들은 원래도 부지런하다. 마치 ‘개미’처럼 일을 열심히 하는데, 거기다 여러 군데 돌아다니는 동물인 말까지 깔고 있으니 다른 계미 사주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엉덩이를 떼고 두리번거리거나, 솔선수범해서 정리를 할 것 같다. 그리고 팀원들에게 나서서 해보자고 부추길 듯하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되니 도움은 된다. 스스로도 본인을 다그치면서 쉼없이 뭔가를 배운다거나 활동을 하고자 할 것 같다. 스스로는 마음이 자꾸만 헛헛해서 오히려 더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독이니


그런데 문제는 채찍질만 하다 보니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 줄 모른다. 이게 자꾸만 쌓이다 보면 한 번 터지기 마련인데, 이때는 누구도 말릴 수 없을 만큼 터져버릴 수 있있다. 그러니 스스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이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스스로 만족을 할 줄도 알고,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는 게 필요하겠다. 즉,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스스로를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다음 주변 사람들에게도 눈을 돌려 인정을 베푸는 게 중요하다. 


앞에서 말한 부분과 일맥상통할 수 있는데, 자기객관화를 잘 한다. 사주 여섯 글자 상 금(金)이 없어서 모진 면이 없다. 그러니 맺고 끊는 걸 확실하게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으니 늘 이 부분을 마음에 담아두길 바란다.


연애와 앞으로 운세 등에 대해서는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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