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 이건 어차피 다 내 뇌피셜이고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글 내용이 쫌 현실적이고 사람에 따라 좀 맵게 느껴질 수도 있음. 아무래도 도영이가 현실적인 사람이다 보니까 캐해하는 데 있어서도 현실적인 시야로 바라보게 돼서 ,,,

도영이 캐해 예쁘게 해놓은 건 도영-제노 관계성 편에 다 써놨으니 매운맛 싫으시면 그거 보시길 추천드림~!!

변명 좀 해보자면 나는 도영이같은 성격 되게 부러워하고 좋아함. 그래서 멘탈이 털리면 늘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찾아감. 존나 똑부러지고 객관적이지만 결국 자기 사람한테는 따뜻하게 조언해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임. 쫌 따끔하긴한데 나같은 사람한텐 이런 사람들이 해주는 조언이 제일 도움이 됨. 

그리고 내가 도영이 노간지다 작위적이다 하지만ㅋㅋ 이건 도영이 직업이 아이돌이고 늘 카메라에 둘러쌓여서 자기 이미지를 어느정도 꾸며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카메라로 봤을때 되게 매력적인 멤버는 현실에서 겪으면 좀 읭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거든. 근데 도영이는 내가 직접 현실에서 1:1로 겪었으면 그런거 일절 못느끼고 걍 개멋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음.







일단 난... 도영이가 되게 빠릿빠릿하고 야무지지만 동시에 허점이 많은 사람이라고도 생각함.

솔직히 눈치나 상황 파악 능력은 쟈니나 도영이나 비슷비슷하고 대처능력, 센스까지도 둘이 비슷한 수준인 것 같음. 둘의 강점, 약점은 명확히 다르긴 하지만ㅋㅋㅋ 암튼 둘다 기본적으론 분위기 파악 잘하고 다른 사람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고 본인이 나서서 분위기 띄우기도 함. 그러다 가끔씩 살짝 갑분싸 만들기도 한다는 것까지는 비슷함. 

근데 쟈니는 갑분싸가 되더라도 기본적인 자신감이 있어서 남들 보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겨 드립실패했네ㅋㅋ 하고 말 수 있는데 도영이는 드립 던지면서도 이것저것 재고 따지는게 미묘하게 느껴져서 보는 입장에서도 불안이 쫌 전염됨. 

이건 정우랑도 좀 비슷한 부분인데 미묘하게 다름. 정우는 그냥... 웃기고 싶다는 단순한 개그욕심+ 아무도 안웃어주면 우짜지...? 하는 불안함이 개투명하게 드러나서 지켜보는 팬 입장에선 조마조마해도 결국 응원하게 되거든.

근데 도영이는 자기가 불안해한다는걸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고... 자꾸 개그치면서도 이미지 신경쓰는 느낌이... 남...  그래서인지 개그가 실패했을 때 보는 입장에서 공감성수치가 더 크게 옴…. 또 이게 정우랑 다르게 대놓고 응원하기엔 쫌 머쓱한 상황이기도 하고ㅋㅋ



이걸 쉽게 예시로 들자면

쟈니의 드립실패: ㅋㅋㅋㅋㅋ아 시발ㅠㅋㅋㅋㅋㅅㄱ요

정우의 드립실패: 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정우야,, 괜찮어 괜찮어 담에 웃기면돼

도영이의 드립실패: .........ㅠ (훼엥..~) 

이렇게 되는거임... 



근데 이건 사람에 따라 달라서 쟈니나 정우한테 훼엥..~ 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거고 도영이한테 괜찮아 담에 웃기면돼! 하는 사람도 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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