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비나 보고싶습니다. 건담 대신 전투기 타는 사비나... 보잉 선글라스 쓰는 사비나... 콜사인 팔콘 일 것 같는 사비나 팔딘 대위... 공군사관학교 나와서 대위도 엄청 빠르게 달고 엘리트 코스로 전투조종사 될 것 같습니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훈련 + 압도적으로 많은 양의 개인 훈련을 매일 반복해서 압도적으로 우월한 신체와 체력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실기 필기 모두 만점에 가깝고 비행은 정석에 가깝습니다. 임기응변에 능하기 보다는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고 메뉴얼에 맞춰 움직입니다. (슬레타와 반대되는 성향) 

니카는 여기에서도 지구와 우주 잇는 다리가 되고 싶어할 것 같네요. 나사에서 항공 정비일 받아서 할 것 같습니다. 본사까지는 아니고 하청업체 엔지니어일 것 같은데 무리한 요구도 척척 잘 들어줘서.. 일 많을 것 같음. 우주항공 관련 일만 받지도 않고 사는 지역 근처 일들도 많이 받을 듯 공군, 비행사 쪽이랑도 일 많이 할 것 같음. 우주항공 쪽은 니카 꿈이랑 관련 있어서 조금 더 우선 시 작업 하는 느낌.. 언젠가는 나사로 가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다른 작업들도 좋아하지만 관련 작업은 더 재밌게 하는 니카.. 

쉬는 날에는 동네 사람들 도와줄 것 같습니다. 애들 자전거 고쳐주기.. 삐걱거리는 계단 수리해주기.. 쉬는 날도 바쁘다.. 애들이랑 노인분들한테는 돈도 안받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부품 비용만 청구할 것 같음ㅠ 

항상 친절해서 동네 사람들이랑 다 친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에는 친한 동네 지인이 하는 카센터에서 자주 지낼 듯. 동네 사람들 도와주는 것도 카센터 도구로 해줄 것 같고, 동네사람들도 니카 찾으로 카센터로 옴. 카센터에서 차도 좀 같이 봐주고...  기계 만지는 걸 좋아해서 차 만지는 것도 좋아할 것 같음.

사비나랑 첫만남은 사비나가 니카 사는 지역으로 파견 나왔다가 차가 퍼져서 첨 만날 것 같습니다. 사비나는 개인 차량도 지프차 탈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오래된 차.. 

랜드크루져 70 1990년대 차 탈 것 같음.. 니카 첨에 보고 눈 반짝이면서 요리조리 둘러볼 것 같다. 단종된 차고 오프로드 차라서 마주칠 일이 별로 없는 차라... 원래도 의뢰인이랑 가벼운 토크 즐겨하는데 이때는 막 이 차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놀 것 같음.

저 차는 사비나 부모님한테서 물려받은 차가 아닐까... 부모님은 전직 산악 구조대원이였을 것 같음. 저 차 근무하셨을 듯 일 그만둔 후로는 사비나가 타는 중.

너무 오래된 차라 이곳저곳 교체한 곳이 많은데 니카가 둘려보면서 "헤드 교체하셨네요?" 하면 "아 피가 튀겨서..." 하는 사비나.. 상상치 못한 이유로 당황하는 니카... "아 아 그.. 조수석 문짝도 교체하셨네요.. "하면 "절벽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서.."(부모님이 일할 때) 해서 니카 약간 두려워 할 듯... 

이유들이 너무 비범해서 더이상 질문 못할 것 같음... 표정은 웃고 있는데 마음 속으로 무서워 할 듯.. 무슨 일 하시는 거지... 질문하면 안될 것만 같아... 뭔가 말을 해야... 이러면서 식은땀 흘리는 니카씨... 사비나는 별 생각 없었습니다.

차는 부품 교체해야 해서 두고 사비나만 돌아가는데 군인들이 데리러 와서 '군인이셨구나~' 하고 안심하는 니카.  군인 거 알고 난 후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묻는 말에만  답한, 오해 가득할 만한 짧은 답을 종종 생각하면서 피식 웃을 듯.

나중에 사귀고 나서  "그래서 사비나씨 첫인상이 강렬했어요~"하고 웃으면서 말해줄 듯. 그럼 사비나가 진지한 표정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군.. 무서웠다면 미안해." 이러면 니카 막 웃을 것 같아.. 사비나는 왜 웃는 지 몰라서 왜 웃냐고 물어볼 듯. "사비나씨가 귀여워서요~"라고 대답하면 완전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으로 "...그런 말은 어색해."라고 답하는 사비나. 니카 완전 동글동글 말랑콩떡인데 사비나를 귀여워할 것 같다는게... 좋습니다.

사비나 부대원들 앞에서 니카가 사비나 귀여워 하면 부대원들 난리날 듯. 사비나 있을 때는 티 못내는데 사비나가 잠깐 자리 비우면 니카한테 와다다 질문 쏟아낼 것 같음. 매사에 칼같고 정해진 대로만 움직여서 로봇인줄 알았던 대위님이 연애를 한다? 궁금할 수 밖에 없음. 심지어 완전 정반대의 동글동글한 인상의 작고 아담한.. 연하..? 대위님 무섭지 않냐 무뚝뚝하지 않냐 질문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사비나씨가요...? 말수는 좀 적으셔도 무섭거나 그러시진 않는데... 다정하고 가끔 부끄럼이 많으신 거 같아요.. 귀여우세요 :)" 라고 대답 하면 그냥 부대 뒤집어 지는 거임. 저 무서운 대위님이 귀여워? 저 칼 같은 대위님이 부끄럼? 내가 아는 그 사비나 팔딘 대위님이 맞나? 하면서 완전 왁자지껄 해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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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는 니카한테 절대 화 안낼 것 같음 니카가 누구 신경 건드리는 성격도 아니지만 언성도 안높히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해도 “니카가 무슨 생각하는 지 알겠어, 내 생각은-” 이러고 논리정연하게 자기 주장 이야기할 것 같음 

니카도 화는 안낼 듯..? 처음에는 사비나처럼 차분하게 이야기 할 것 같은데 편해진 후에는 좀 더 감정표현할 것 같음 서운하면 툴툴대고 가끔 잔소리도 좀 하고.. 사비나는 귀찮은 기색 없이 항상 받아줄 듯 

사비나랑 니카 둘 다 잔잔한 성격이지만 니카는 좀 더 남의 눈치를 보는 게 있어서 처음에 약간 어려워할 것 같음 눈치도 빠르고 항상 남한테 잘 맞춰주던 니카인데 사비나는 크게 감정이 드러나거나 요구하지 않아서.. 속에서 오해가 쌓일 것 같음 나만 이 사람 만나는 게 즐겁나? 

너무 내 얘기만 했나? 나만 뭐뭐 하나? 이런 생각 많이 들었을 것 같음 니카는 좋아하는 얘기 나오면 그래도 방방 뛰는 성격이라 ex) 메카... 티가 나는데 사비나는 잘 모르겠단 말이죠.. 

원래 니카도 서포터쪽에 특화된 성격이라 사비나와의 관계에서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얘기.. 상대편에서 오케이만 외치니깐.. 구분이 안감.. 

사비나는 니카 생각보다는 단순한 사람일 것 같음 머리 속에 떠오르는 말을 골라한다는 느낌보다는 정돈해서 내보낸다는 느낌..? 애초에 처음부터 할 말을 정해져있음 호불호도 사실 확실할 듯 좋은 건 좋다 싫은 건 싫다 명확하게 얘기함 

그냥 니카랑 하는 게 다 좋아서 좋다고 대답한 거 였으면..  예시를 들면 니카: 이번에 영화 새로 나왔대요! 흥미로운 어쩌구 저쩌구 (메카물) 사비나: (니카가 좋아하는 장르군) 좋아. 보러가자. (진짜로 좋은 거임) 

반대로 니카는  사비나: 이번에 여행 가는 곳에 페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있다는데, 어때? (원래 운동 좋아해서 흥미 가지는 중)(안해도 괜찮음) 니카: (높은 곳 무서워함) 페 패러글라이딩이요.. 시원하고 좋겠네요... (사비나씨가 좋아하는 거 같은데 무섭다고 하면 안가겠지 근데 좋아하시는데..) (좋아하시니깐 파일럿을 하셨겠지... 무섭긴 한데 같이 탈 수 있나.. 같이 타면 괜찮을 지도.. 스카이다이빙도 아니고 페러 글라이딩인데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 하고 있으면 사비나가 고민하는 니카 표정보고 “무서우면 안해도 괜찮아” 라고 말해줄 것 같음 

원래는 그냥 “저 높은 곳 무서워해요~”라고 가볍게 말할 수 있는데 사비나가 좋아하니깐.. 사비나는 항상 좋다고 해주니깐 본인도 그러려고 하는 니카가 보고싶습니다 예시라서... 니카는 고소공포증 같은 거 없을 것 같음 

그리고 애초에 사비나는 위에서 말했듯이 거절할 건 거절할 듯.. 다만 니카에게 관대함+거절하는 말을 잘 골라서 함 (거절이라고 느껴지지 않게) 그래서 니카는 사비나가 거절을 안하고 자신에게 맞춰준다라고 느끼는 거 

근데 이 불안감은 연애‘만’ 할 때 한정일 듯 싶네요~ 나중에 둘이 협업하면 니카 ‘사비나씨 원래 이렇게 단호한 사람이였나..’ 이 생각 분명히 할 것 같음 

@BaDuk__Dog | 성은 바 이름은 둑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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