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호칠






→ Love, Direction

나를
사랑했던.






너는 그를 운명이라고 말했다. 정말로 그래보였다. 너는 그의 옆에서 빛이 났고 환했다.

그런데 왜 나는 그만둘 수 없는 걸까. 왜 나는 아직도 20살의 우리가 나눴던 사랑 안에, 시간이 멈춘 듯이 갇혀버린 걸까.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했다. 스무 살의 내가, 스무 살의 너의 운명이 되어주지 못한 것을 원망하면서, 계속해서 너와 우리를 사랑하고 있었다.


몇 년이나 흘러간, 그 모든 시간 속에서.



 

해당 링크에서 전문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보러 와 주세요 😊



방탄 빙의글

호칠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