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OK인 사람만








1.

드림주 추위 잘 타서 잘 때 무조건 드림캐 안고 자는거 보고싶다 전체적으로 체온이 좀 낮은 체질

여름에 에어컨 무조건 26도 이상 안 틈 선풍기 하나로 여름나기 가능

근데 드림캐는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무조건 20도 이하로 틀어놓고 살아야함 서로에겐 아이스방이나 찜찔방이 따로없음

하지만 원래 에어컨 틀고 이불속에서 자는게 국룰인법... 아묻따 드림캐 방 침대에 누워서 드림캐 품속에서 혹은 품속에 드림캐를 껴안고 잠드는 거 보고싶네 포근한 침대와 근육가슴들의 조합이란


아침에 드림주 눈떠서 드림캐 쳐다봄 oO(진짜 개뜨끈말랑단단하다) 이 생각 중

드림캐도 사실 깨어있는데 자는척하는거임

드림주 도망가나 안가나 보려고






2.

드림캐의 잘못으로 드림주가 다치거나 죽거나 행방불명되는거 보고싶다



씨발,

씨발!

고스트는 진정 못하고 자신에게 화풀이 할거같고



내 사랑...

소프는 눈시울 붉어진 채로 드림주 이름만 애타게 부를거같고



하하,

희망고문을 이렇게 끝낸다고...

호랑이는 허탈하게 웃으며 드림주 손 자기 심장에 갖다 댈 것같고



내가 널 죽게했어?

내가 널 그렇게 만들었어?

쾨니히는 현실부정할 것같고



...

닉토는 드림주를 향한 인격이 하나 더 생겼음 좋겠다






3.

김홍진 사채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고 도망자 신세로 살다가 힘겹게 구한 단칸방(대충 허름한) 옆집 드림주랑 인연 생기는 거 보고싶다


아침밤마다 사채업자의 고함으로 시끄러운 김홍진이나 하루종일 남자의 고함소리와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로 시끄러운 드림주나 서로 자기 또래 같은데 참 힘들게 산다 싶겠지

어느날 집 앞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나는데 직감으로 서로 쟤가 걔구나 하고 알아볼 듯


사채쓰세요?

로 시작된 드림주의 한마디에 서로 불행대결 연민 배틀하다가 연민에서 호감으로 호감에서 애정으로 서서히 깊어지는게 좋다.. 이게 동정인지 사랑인지 구분 안갈정도로 딱 애매한 관계. 하지만 자신들의 처지를 알기에 서로 아무 말도 못하고 그 감정도 얼마 못 갈듯하다

계속되는 사채업자의 독촉에 김홍진은 군대로 튀는 방법을 선택했으니까.

이럴거면 흔들어 놓고 가지 말지.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혼자 홀랑 튀어버리냐. 아무말도없이... 갈 거면 같이 가지...


김홍진이 짬 내서 휴가 쓰고 왔을 땐 옆집은 이미 빈집이었음. 아저씨, 여기 언제 나갔어요? 어이구 청년 휴가나왔나봐? 네 뭐... 그짝은 빈 지 좀 됐구만. 작년에 살인사건이 있었어. 살인이요? 그려. 그짝 애비가 딸램을 패죽였어. 술이 웬수지. 에휴... 쯧






4.

쾨니히 얼굴 보고싶은 드림주

방에 커튼치고 불까지 끄면 완전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겠지. 쾨히니가 스스로 후드 벗고 마스크도 벗고 드림주 응시 하는데 드림주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채도 낮은 벽안만 보임

쾨니히가 드림주 손 가져다가 자기 얼굴에 갖다대면 드림주는 작은 손으로 더듬더듬 거리며 뺨 입술 코 눈 하나씩 조심스럽게 만져봄 상처 딱지나 흉터 많이 느껴질듯


드림주 손바닥 혀로 핥다가 그대로 자기 입술에 비비는 것도 보고싶다






5.

소프 머리 만지다가 대뜸 휘파람 불러달라고 하는 드림주

갑자기 왜? 라고 하지만 일단 해주긴함 그 옆에서 화살잡고 이리저리 쏘다니는 드림주 입으로 퓩퓩 소리도 냄

고스트가 보더니 한숨 쉬고 감







6. 이게 호양이야 호랑이야


<하루일과>

9:00 호랑이 밥

14:00 호랑이 밥

15:30 호랑이 털빗기

16:00 낚싯대 놀이

19:30 호랑이 밥





7.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은 쾨니히

드림주가 스킨십했을때 혹은 하려고할때 수줍은듯 부끄러워했으면 좋겠다

침대나 의자에 앉아서 일 보는데 뒤에서 드림주가 백허그하면 하던 동작 멈추고 조용히 손 내려놓은 채로 있음

얼굴로는 부끄러워함(오백미터 밖에서 봐도 티남) 쑥스러워서 어깨도 살짝 움츠러듦 근데 정작 아래는...(더보기)









8.

갑자기 미니미가 된 쾨니히와 호랑이... 드림주 머리나 어깨에 타고 다니거나 주머니 속에 들어가서 얼굴만 보이는 채로 같이 다님... 옆에서 쫑알쫑알 거리는데 목소리는 그대로라서 좀 웃기고 괴리감도 옴


멀리서 보면 약간 짧뚱한 피규어나 인형같아보임

그런건줄알고 동료가 와서 hey 뭐야? 하고 주머니에서 쏙 빼가는데 그날 손가락 골절로 의무실감


침대에 누워서 같이 잠 무슨 햄스터마냥 옆에 재우면 뒤척이다가 내가 깔아뭉갤것 같고

그렇다고 혼자 재우기엔 (이미 담당임무를 받은터라) 좀... 그럼... 잘못되면 책임에 인력손실이 큼

결국 드림주는 아기 재우는 자세로 불편하게 잤다고 한다

눈떴더니 자기 얼굴이나 어깨쪽에 붙어서 자고있는 앙큼 미니미들... 사실 안잠 그냥 붙어있는거임


보다보니 좀 귀여운것 같기도 하고? 한입에 와앙이나 손으로 쭈물쭈물 해보고 싶음 강아지나 고양이한테 아무이유없이 어그로 끌고싶은것 처럼...


얘네도 씻어야하는데 뭐.. 어떻게함

둘이씻을래? -> 욕실 부서질듯

혼자씻을래? -> 가능할리가 없음

씻겨줄까? -> ...


한명이랑 같이 들어가서 여차저차 해주는데 그때 원래모습으로 돌아와서...... 음~...


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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