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세계관 

알파 - 오메가를 임신 시킬 수 있는 종족, 러트라고 불리는 발정기간 존재, 러트기간동안 페로몬으 뿜어내며 오메가와 관계 시 발정이 해소

베타- 일반인, 평범한 인간, 알파와 오메가의 페로몬을 감지 못함

오메가- 알파로 인해 임신이 가능한 종족, 히트사이클이라 불리는 발정기간이 존재.


센티널버스 세계관

센티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 오감과 육체가 발달하거나 인외적 초능력이있을 수 있음. 공통점은 능력사용할 수록 몸에 부담이 오며 신경이 날카로우지고 능력이 불안정하게 될 수 있으며 두통이나 근육통의 육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어느 순간 몸이 견딜 수 있는 부담이 넘으면 폭주, 혹은 붕괴해 자멸 이 부담은 오로지 가이드만이 해결

가이드- 일반인과 같지만 센티널처럼 인외적능력같은 건 없다. 하지만 이들은 유일하게 센티널을 진정시키고 몸에 쌓인 부담을 해결할 수 있다. 


가이드가 센티널을 진정시키는 방법은 신체적 접촉이다. 손잡기 같은 가벼운 스킨쉽부터 다양하다. 센티널의 부담이 클수록 스킨쉽도 짙어져야 해결된다. 

파트너- 센티널과 가이드는 파트너라는게 존재, 가장 효육적으로 진정시킬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 보통 태어날 때 정해짐. 각인은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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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태초부터 하나였다. 쌍둥이, 대외적으론 두 명이지만 하나로 연결 되어 있는 인간, 나는 녀석과 나를 따로 두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적어도 그날 이전에는 그랬다.

우리를 낳아 준 오메가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나는 녀석의 존재를 느끼고 있었다. 우린 특별한 세상에서 자라고 있었고 나는 녀석과 달리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생겨났을 때부터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은 저주와도 같았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좁은 공간을 나눠 쓰고 있는 게 불만이었다. 발로 툭툭 녀석을 차보지만 녀석은 피하기만 할 뿐 내게 대응하지 않았다. 그게 시작이었다. 나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녀석보다 우위에 서 있었다.

쌍둥이었던 터라 우린 강제로 세상에 태어나야 했다. 그리고 우리를 길렀던 오메가는 우리의 탄생과 함께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것이 오메가의 숙명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상관하지 않았다. 어차피 우리를 낳아 준 오메가는 아버지라는 분의 소모품이었을 뿐이었으니까, 그건 내가 자라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각인조차 되지 않은 오메가의 출산, 그건 축복받지 못하는 일이었다.

 

각인되지 않은 오메가의 출산으로 생긴 우리 둘은 사랑받지 못한 채 자랐다. 무관심 속에 자란 우리 둘, 나는 어느샌가 녀석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모든걸 기억하고 습득력이 빨랐던 나와는 달리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녀석은 언제나 내가 하는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즈홍아, 좀만 천천히 하면 안돼?”

“안돼. 뒤처지면 아버지가 우릴 더 싫어할거야.”

“하지만 난 운동은 못한단 말이야.”

“그럼 내가 도와줄테니까 천천히 따라해.”

 


극알파로 명성이 자자했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우리에게 펜싱선생님을 붙여 주었고 자신과 같은 극알파로 성장하길 바라는 눈치였다. 하지만 나와는 달리 녀석은 기대에 따라주지 못했다.

나는 오감이 발달한 탓에 미세한 소리에도 반응했다. 어느날 잠들어 있다가 이상한 소리에 깨어나 보니 녀석이 건너편 침대에 없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조심스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누가 볼까봐 천천히 움직이던 나는 곧 충격적인 장면과 마주했다.


아버지라는 그가 녀석을 발가벗겨둔 채 채찍질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우리는 9살밖에 되지 않았었다. 어린아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채찍질을 했던 건지, 녀석이 울음을 터트렸지만 그는 봐줄 생각이 없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문을 열고 달려가 녀석을 끌어안았다. 채찍이 내 등을 내리 쳤지만 버틸 수 있었다. 태생적으로 나는 그렇게 태어났다. 통증에는 무감각했고 소리와 기억, 운동능력에서는 남들보다 뛰어났다. 그날, 녀석은 내게 안겨 펑펑 울었다.


눈물조차 흘릴 줄 모르는 나와는 다른 녀석이었다.

 


“나 때문에 그러지마. 즈홍아, 네가 다치잖아. 비켜.”

“닥쳐. 넌 내 동생이야. 내가 지키는 게 당연해.”

“너흰 태어날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맞아야 정신차리지!”

 


더 심한 말이 쏟아졌지만 나는 녀석의 귀를 막아버렸다. 우린 그날 밤, 피가 흘러내리도록 맞았고 녀석은 그 자리에서 펑펑 울다가 쓰러져버렸다. 끝까지 버텨내던 나는 아버지라는 그 사람이 방을 나설 때까지 버티고 있다가 녀석을 끌어안은 채 우리의 방으로 갔다.


침대에 녀석을 눕히곤 상처가 난 등을 손으로 만지자 녀석이 신음소리를 냈다.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우리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참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알파로 발현하지 못한다면 아버지라는 그 사람은 우리를 죽일지도 몰랐다.

 

 

 

“즈홍아, 이거 봐. 내가 그린거야.”

“이런 거 그리지마.”

“왜 그림 그리는게 어때서.”

“유, 나 봐바.”

 

나는 녀석의 어깨를 잡아 내 얼굴을 보게 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그가 나를 보고 있었다. 같은 배에서 태어났지만 갈색 머리칼과 검은 눈동자를 가진 나와는 달리 녀석은 풍성한 검은 머리칼에 갈색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왜 그래?”

“넌 나와 달라. 하지만 나랑 같지.”

“그게 무슨 말이야?”

“넌 아무 능력도 없어. 그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것뿐.”

“하지만 그림 그리는게 좋은 걸 어떡해.”

“유, 이대로 가다간 아버지가 널 해칠지도 몰라. 너도 알잖아.”

“하지만 즈홍아, 난 너처럼 뭐든지 잘하는 능력은 없는걸.”

“하- 왜 우린 같은 배에서 태어났는데 다른걸까? 곧 발현할 시기가 다가올 텐데 네가 만약에 알파가 아닌 베타나 오메가로 발현한다면 우린 헤어져야 할지도 몰라.”

“너랑 떨어지기 싫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럼 어떡해?”

“여기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볼게. 곧 고등학교도 진학해야 하니까 방법이 있을거야.”

“응.”

“유, 넌 이 형아만 믿어. 알았지?”

“응. 알았어.”

 


녀석의 눈이 나를 굳게 믿는 다는 듯 밝게 빛이 났다. 녀석에게선 언제나 빛이 나고 있었다. 거친 나와는 달리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부드러웠고 사소한 다툼조차 하는 걸 싫어했다. 다툼이 생기면 그걸 해결하는 건 언제나 나였다. 학교 교실이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녀석에게 소란이 생기면 바로 알 수 있었다. 내 귀는 늘 녀석의 목소리를 따라다녔고 수업을 듣는 중간에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에도 미세한 목소리를 느꼈고 항상 녀석이 내 옆에 있는 것처럼 여겼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 녀석이 도와달라는 소리를 들은 나는 목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심장이 미친 듯 뛰어대며 터질 것 같았고 녀석의 목소리는 점점 간절해져 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을 때 쯤 녀석의 모습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하얀 얼굴엔 생채기가 나 있었고 붉은 입술은 터져 피로 얼룩져 있었다. 교복 상의가 반쯤 벗겨진 채 울고 있던 녀석, 나를 보자마자 안도한 듯 그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다.

 


“유! 이게 어떻게 된거야?”

“뭐야? 니들 아는 사이야?”

 


녀석의 앞에 서 있던 놈의 얼굴이 익숙했다. 얼마전 나이가 차지 않았는데 알파로 발현했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놈이었다. 아마 힘에 있어서도 나보다 우위에 있는게 분명했다. 하지만 나는 녀석의 처참한 몰골에 놈을 봐줄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



“내 동생한테 무슨 짓이야?”

“동생? 페로몬 향을 저렇게 풀풀 풍기고 다니는데 네 동생이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동생이라면서 몰라? 저 새끼 오메가잖아. 그래서 내가 재미 좀 보려고 했는데 잘못됐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나와 눈이 마주친 녀석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럴리 없었다. 아직 16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오메가로 발현하다니 그것도 내 동생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홍아 아니야 내가 오메가일 리가 없어.”

“내가 알아서 할게. 넌 옷이나 제대로 입어.”

 


놈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나는 녀석에게 말했다. 태어날 때부터 내 숙명은 녀석을 지키는 것이었다. 알파든 오메가든 상관없었다. 녀석이 오메가로 발현하면 내가 알파가 되면 문제 없는 것이었다. 그 순간 마치 몸 안에서 뭉쳐 있던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열기에 머리가 아찔해졌다. 그리고 무언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찰나 놈이 내게 덤벼왔고 나도 모르게 몸을 숙여 놈의 복부를 주먹으로 강하게 찍어 내렸다. 이상했던 건 단 한번의 행동으로 인해 놈이 두걸음 뒤로 나가 떨어져 버린 것이었다.

꽉 움켜 쥔 주먹을 쳐다보다 놈을 보았다. 사색이 된 놈이 뒷걸음질 치다 도망가 버렸다. 분명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 분명했다.

 


“즈홍아.”


농축되어 있던 에너지가 폭발했다. 의식이 흐릿해지는 찰나 유가 울면서 내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흐릿한 시야 속에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렸다. 눈을 뜬 건 잠시 후였다. 내 얼굴을 감싼 채 울고 있던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녀석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누워있었고 부드러운 녀석의 손이 내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아직 어렸던 나는 그때의 일이 무엇인지 이해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녀석을 데리고 집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녀석의 손을 잡고 그대로 학교를 벗어났다. 아버지가 출장 간 것을 알고 있던 나는 집으로 향했다. 녀석을 방으로 데려가 욕실로 밀어넣고 일단 씻게 했다. 다시 밖으로 나온 나는 가방을 꺼내 옷과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이 들어잇던 상자를 챙겼다. 얼마 되진 않았지만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녀석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자 나는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과도한 힘의 분출이 원인이었지만 나를 진정시킬 수 있는 건 녀석밖에 없는 듯 했다. 아마도 같은 배에서 태어난 형제이기에 그런 것이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넘겨버렸다.

짐을 챙기는 사이 욕실에서 씻고 나온 녀석이 물기도 다 닦지 않은 채 나를 보고 있었다.

 


“즈홍아. 내가 정말 오메가야?”

“나도 잘 모르겠어. 아직 발현하기엔 우린 너무 어려.”

“진짜면 어떡하지?”

 


잔뜩 풀이 죽은 녀석에게 다가가 품에 안아주었다. 달콤한 샴푸향이 코를 자극했다. 따뜻한 녀석의 몸은 불안에 떨던 나를 잠재워 주었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무래도 우리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 했다.

녀석을 품에서 놓아주곤 짐가방을 챙겼다. 녀석의 손을 잡고 방을 나섰다. 그 때 누군가 우리를 막아섰다. 굳은 얼굴로 우리를 내려다 보는 이는 장집사였다. 녀석이 내 뒤로 모습을 숨겼다.

 


“어디 가시는 겁니까? 지금 학교에 있어야 되는 시간 아닙니까?”

“막지마. 막으면 가만 안있을거야.”

“어디로 가실 생각입니까?”

“몰라. 하지만 여기에 그냥 있다가는 우리 둘다 죽을지도 몰라. 그냥 보내줘.”



장집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우리를 보내줄 생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한참 동안 이기지도 못할 눈싸움을 했다. 집사였지만 그는 알파였고 나는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그를 이길 가능성은 적었다.

 


“제가 두분이 지내실 곳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정말이야?”

“그래도 제가 모시던 분의 아이들인데 죽게 놔둘 수는 없죠.”

 


그제야 장집사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아차렸다. 우리를 낳아 준 오메가, 그분을 모시던 이가 장집사였다. 뱃속에 있었을 때 그분이 장집사를 부르던 목소리가 떠올랐다. 쓸데없는 기억이라 여겼다. 하지만 장집사의 태도를 보니 기억하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를 대기 시켜 놓겠습니다. 10분 후에 내려오세요. 그리고 이거 받으세요. 작은 도련님께 필요할 듯 합니다.”

 


장집사는 내게 파란색 알약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내밀었다. 그건 오메가가 페로몬 향을 억누를 때 사용하는 약이었다. 내가 부정하고 있는 사이 장집사는 녀석이 이미 오메가로 발현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있었던 것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내 분신과도 같은 유가 오메가라니, 부정하던 사실이 확실해지니 더욱 이 집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



“즈홍아 나 정말 오메가인가봐. 어떡하지?”

“괜찮아. 내가 지켜줄게.”

“하지만.”

“괜찮아. 내가 있잖아.”

 


길었던 10분이 지나고 우리는 장집사가 준비해 준 차에 올라탔다. 문이 닫히기 전 장집사가 내게 당부했다.

 


“절대 두분이 떨어지시면 안됩니다. 작은 도련님, 약 빼먹지말고 꼭 드세요. 떨어지기 전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큰 도련님, 도련님도 곧 발혈한 때가 될 겁니다. 그 땐...” 

“알았어. 조심할게.”

“알겠습니다.”

 


차 문이 닫혔고 우리는 그렇게 집을 벗어날 수 있었다. 마주 잡은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손이 떨어지면 나는 불안함에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었고 손을 잡으면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나는 내가 센티널이자 알파로 발현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이 우리에게 축복인지 지옥과도 같은 악몽이될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내게 녀석을 지킬 힘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



“밥 먹을래?”

“유 약 잘 먹고 있는거지?”

“응. 왜?”

“아니야.”

 

집을 떠난 지 2년 후, 녀석은 완벽한 오메가로 발현되었다. 히트사이클이 올때가 되면 강한 페로몬향을 온 집안에 뿌리고 다녔고 그 때마다 나는 참을 수 없는 향기에 녀석과 떨어져 있으려 애를 썼다. 알파로 완전히 발현하지 않았지만 페로몬향은 나를 괴롭히기에 충분했다. 센티널의 능력은 그 괴로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녀석이 어디에 있든 나는 알 수 있었고 소리, 향기, 움직임, 모두 해당하고 있었다. 내게는 신이 내린 형벌과도 같았다. 우린 형제야, 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머릿속에 어지러운 상념들을 떨쳐내려 했지만 아무도 우리를 통제해주지 않아 그 고통이 배로 가중되어 나를 괴롭혔다.

나도 이기적인 알파가 되고 싶었다. 러트가 오면 아무 오메가나 잡고 섹스하고 분출하고 싶었다. 하지만 동생인 녀석이 흩뿌리고 다니는 페로몬 향은 내 인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었다.

녀석이 내 앞에서 파란색 알약 두 개를 삼켰다.

 

“두개나 먹어?”

“아무래도 니가 너무 괴로워하는 거 같아서.”

“나 괜찮아.”

“너 지금 숨도 제대로 안쉬잖아. 내가 차라리 방으로 들어갈까?”

“그러지마. 견딜 수 있어.”

“즈홍아. 우리 따로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히트사이클이 오거나 니가 러트가 오면 우리둘다 괴롭잖아.”

“넌 약이나 잘 먹어. 난 내가 알아서 할게.”

 

버텨낼 수 있다. 그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나는 어떤 상황도 버텨내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나는 다른 알파들과는 다른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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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서 내지른 오메가버스... 근데 제 스타일이라 쌤들이 보기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씌   (도망!!!!!!!!





샘유포타쟁이 그러나 BL작가가 되고싶은 평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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