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이십 년의 입동(入冬)으로 들어서자, 자리에 오래 누워있던 경치제(暻熾帝)는 의식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아졌다. 이제는 영화성(榮華城)의 모든 사람들이 황제가 곧 세상을 떠날 것을 알아차렸으므로, 현왕(賢王)은 조용히 경치제의 장례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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