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 - Green Alley

초록 옆 골목에 사는 주민들은 항상 활기찹니다. 초록 옆 골목 주민들 곁에 있으면 저절로 흥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테오(Theo, 19세)

이 마을에서 유일한 모범생인 테오는 항상 책을 들고 다닙니다. 언제 어디서든 공부만 하면 집중력이 대단하지만 초록 옆 골목의 콜린과 자신이 친하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기겁을 합니다. 하지만 내심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도 많고 밝습니다.

#모범생 #무뚝뚝 #초록_옆_골목_반전매력


콜린(Colin, 18세)

태생부터 능청스러운 성격을 타고난 콜린은 친화력도 좋아 주변에 친구가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던 운이 좋아 컬러링 타운의 럭키 가이라 불립니다. 만나는 누구에게나 초록 옆 골목 테오의 절친은 자신이라고 소개하는데 흠, 글쎄요?

#능글왕 #자칭_테오_절친 #초록_옆_골목_럭키가이


베리(Berry, 26세)

붉은 골목의 올리비아가 일하는 과일 가게의 주인입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하시던 과일 가게를 물려받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정한 덕에 베리를 며느릿감으로 원하는 주민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 그러나 베리는 따로 좋아하는 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아주 작은 힌트라면, 단골?

#부끄럼쟁이 #웃음천사 #초록_옆_골목_다정보스


엠마(Emma, 17세)

이 마을 막내의 마지막 멤버입니다. 푸른 사거리의 안나를 통해 <컬러링 타운 막내 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엠마는 도도한 거북이, 일명 '도북이 엠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걸음이 느린 엠마에게 안나가 붙여준 별명인데, 엠마도 꽤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도북이 엠마 외에도 안나 엄마, 꼬북 등 많은 별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막내 #안나_엄마 #초록_옆_골목_별명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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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 - Violet Main Street >

보라 중심가에 사는 주민들은 왠지 모를 신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을 사람들은 보라 중심가 주민들을 동경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레오(Leo, 24세)

레오는 보라 중심가에서 연애운을 봐주는 일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컬러링 타운에 연애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어찌나 많은지 레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비밀이 있다면 사실 레오는 모태 솔로입니다. 레오의 앞에서 모태 솔로라는 말을 꺼내기만 하면 그 이후로 레오에게서 연애운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모태솔로 #연애운 #보라_중심가_뒤끝왕


노라(Nora, 28세)

노라는 보라 중심가 레오의 옆자리에서 타로점을 봐줍니다. 레오와 마찬가지로 주로 연애점을 보는 이가 많은데, 노라는 주로 좋은 쪽으로만 말을 해준다고 합니다. 고객 유지 비법이라고 하지만, 노라에게 미운 털이 박혔다가는 보는 연애점마다 안 좋게 나올 것이 뻔합니다.

#타로점 #아부왕 #보라_중심가의_또_다른_뒤끝왕


로이(Roy, 22세)

로이는 대학교에서 생물 공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채소를 무척이나 좋아해 집에서 텃밭을 기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고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로이의 게임 닉네임이 <♡고기♡>이기도 했으니까요. 아니, 이렇게 보니 로이는 그냥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대학생 #텃밭_기르기 #보라_중심가_푸드파이터


엘레나(Elena, 20세)

싱어송라이터가 꿈인 엘레나는 대학교 실용 음악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저녁마다 중심가에 나와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데, 이 모습에 반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정작 고백을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엘레나의 음색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고 말합니다.

#싱어송라이터 #기타의_신 #보라_중심가_대표_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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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 - Yellow Building>

노랑 빌딩에 사는 주민들은 어딜 가나 밝은 에너지를 뿜어댑니다. 노랑 빌딩에 사는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에릭(Eric, 20세)

이제 갓 스무 살인 에릭은 아무것도 모르는 병아리입니다. 그저 과제에 치여 사는 중이지만, 에릭의 인생에 낙이 있다면 보라 중심가 엘레나의 노래를 듣는 것입니다. 엘레나가 중심가에 온다는 소리만 들으면 하던 과제도 내버려 두고 달려가는 그는 공식적인 엘레나의 팬 1호입니다. 언젠가 성덕, 즉 '성공한 덕후'가 되고 말겠다는 그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교수님_미워요 #엘레나_1호팬 #노랑_빌딩_병아리


존(John, 24세)

상큼한 걸 엄청나게 좋아하는 존은 집 안으로 들어가면 자몽 향이 코를 찌릅니다. 게다가 침대 위 쿠션은 레몬 모양, 분홍 빌딩의 에밀리네 잡화점에 가면 사는 것은 항상 라임 향 향수이니,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더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인지 과일 가게 주인인 초록 옆 골목 베리와 친한데요. 사실 말로만 친한 거지,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이 분명합니다. 확실해요.

#상큼러버 #베리썸남 #노랑_빌딩_트로피카나


소피(Sophie, 21세)

소피는 컬러링 타운의 공주님입니다. 항상 새침한 척 굴지만, 조금만 놀리면 울먹이는 것이 사랑스러운 사람이지요. 소피와 한 번이라도 말을 섞어본 주민이라면 소피의 귀여움에 퐁당 빠져버리고 맙니다. 소피 특유의 말투를 들어 보셨나요? 못 들어보셨다면 얼른 들어보세요. 어찌나 깜찍한지!

#특유의_말투 #오구오구 #노랑_빌딩_공주님


사라(Sarah, 29세)

사라는 노랑 빌딩 1층에 있는 술집의 주인입니다. 밝고 쾌활한 성격 덕에 사라의 술집은 사라와 이야기를 나누러 온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늘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사라이지만 무례한 손님만큼은 정색한 얼굴로 대합니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사라는 정도 많고 따뜻한 심성을 가졌습니다.

#좋아하는_건_맥주 #진상에겐_욕쟁이 #노랑_빌딩_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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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 - Brown Crossroads>

갈색 사거리에 사는 주민들은 하나같이 우아하고 차분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갈색 사거리에 사는 주민들을 보면 꼭 "이탈리아에서 장인의 손길로 한 땀 한 땀 귀하게 만들어진 인형"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루카스(Lucas, 30세)

루카스는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다니는 덕에 루카스의 사복 차림을 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매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루카스에게 가장 큰 행복은 퇴근 후 노랑 빌딩 사라의 술집에서 갈색 사거리의 그레이스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입니다.

#직장인 #야근_싫어요_칼퇴근_좋아요 #갈색_사거리_정장훈남


그레이스(Grace, 32세)

사실 이 마을을 칠한 소문의 화가는 그레이스입니다. 그레이스가 스무 살일 적에 이 마을을 칠했다는 것은 마을 주민들 모두가 공공연하게 아는 사실입니다. 그레이스는 겉으로는 굉장히 차분해 보이지만 술에 취하면 달라진다고 합니다. 주사는 '옛날 이야기하기'라네요.

#소문의_화가 #옛날_옛적에 #갈색_사거리_여왕님


루시(Lucy, 27세)

갈색 사거리에서 빵집을 하는 제빵사 루시는 컬러링 타운에서 "난 빵과 결혼했어!"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사실 제빵가사 된 이유도 빵이 너무 좋아서라는 귀여운 이유를 가지고 있는 루시는 직업 탓인지 몸에 빵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항상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랍니다.

#직업_만족도_최상 #신제품_개발_중 #갈색_사거리_제빵사


루크(Luke, 22세)

루크는 갈색 사거리 파출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갈색 사거리 주민들 중 가장 어린 루크는 갈색 사거리 주민들에게 귀여움을 받습니다. 원래 성격이 순둥순둥한 루크는 '루댕이'라고도 불립니다. 항상 궂은 일도 묵묵히 하는 루크를 마을 사람들 모두가 좋아합니다.

#경찰_아저씨 #루댕이 #갈색_사거리_순둥이


언제나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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