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들 하이브 출신 걸그룹이라고 하니까 너무 기대를 많이한 것 같다. 원래 데뷔하고 3년은 간보는게 정석인데 

최근에 에스파 블랙맘바처럼 눈도장 좀 찍고 아이브 일레븐처럼 데뷔곡으로 선방하는 흔치 않은 광경을 봐서 그런가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걸 바랐던듯, 이제 막 데뷔하는 그룹에게 바라는게 겁나게 많았다.

무슨말이 하고 싶냐고?

Fearless는 구리다는 이야기다.


서론으로 노래 이야기만 먼저 하자면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중간 중간 밤밤바밤하는 구간 빼면 인상 깊은 포인트도 없어 보이고, 곡을 관통하는 가락이랄까 멜로디랄게 없어 뭐랄까 케이팝 같지가 않았다. 

그냥 단순하게 듣고 생각났던게 노래를 흥행시키고 싶은 마음보다 가사를 통해서 어떤 서사나 메세지를 던지는게 먼저인 기분? 노래는 양념같은거고 보여주고 싶은 메뉴는 이 그룹의 서사와 정체성인 그런 느낌?

뭐.. 좋게 말하면 데뷔곡으로 나쁘지않은 예고장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근데 예고장 내용이 뭘 전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니까 

구리다고 느낀듯.


하여간 

르세라핌은 의도를 했던 안했던 어그로 하나는 제대로 끌었다. 그들이 공개하는 모든 것들과 멤버들의 과거사, 그에 대한 팬들의 반응들이 트위타리안들의 모든것을 말초신경까지 자극하는 위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뭐.. 내가 이 수많은 어그로 요소 중에서 말하고 싶은 건 소속사 밖에 없긴 하다. 나머지는 내가 뭐라할 요소가 아닌것도 있고 소속사 욕만해도 1000자는 쓸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FEARLESS 

노래 가사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약간 타소속사 자존감빌런 류와 같은 종류의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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