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1부까지 파다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뒤통수 거세게 처맞고 내던진 입장에서 이 오리엔탈 뽕차는 영화를 보았을 리 없으므로 오늘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나눠준 것이 첫 감상입니다.

예상대로 오리엔탈 눈뽕이 충만했고 알고 봐선지 미친 오리엔탈 뽕에도 불구하고 볼만했고 극장에서 봤으면 특수효과 보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다. 오컬트와 오리엔탈은 둘 다 오로 시작하는 것 외엔 공통점이 없어보이는데 왜 맨날 붙어다니는지 궁금함.

베네딕트 컴버배치랑 매즈 미켈슨이 맨날 맡는 역할을 또 맡아서 마치 어디서 한 번 본 영화 같은 기시감이 느껴졌음. 틸다 스윈튼은 오늘도 백인 세계 넘버원 같이 생겼으면서 백인 외 세계 보스를 맡았고 그게 또 전형적이라 장면마다 기시감 느낌.

오리엔탈 뽕 찼으니 로그 원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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