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29일
게으름, 무기력, 성과... 스스로가 너무 게으르고 아무것도 안하는 무쓸모 인간 같아서 울적해질 때엔 청소를 하고, 몸을 움직이라고 하잖아. 나의 온 신경을 외부자극을 향해 돌리는 것이지. 그렇게 성취감도 생기고 활기가 생길 수 있다지만 사실은 내면과 싸우거나 이해하기 위해 절대적인 양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외부자극이 없는 삶을 살아보니 결국 지난 시간동안 이유로 갖다댔던 것들이 대부분 타협과 외면을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