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가보자구, 저 평행 세계로-!
엔시티 (NCT) 내 멋대로 평행세계 센티넬 가이드 가보자고. | 1. 아침 출근 중이었다. 전 날은 눈이 내렸고, 주변은 온통 눈과 빙판길이었다. 영하 -11도, 냉동고 같은 날씨에서 쫑쫑쫑 롱패딩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걸어 가는데 저 멀리서 어떤 미친놈이 전동 킥보드를 최고 속도로 밟은 채 인도로 달려 오는 것이다. 아니, 저 씨발롬이? 뒤질거면 혼자 뒤지던지 왜 멀쩡한 사람까지 같이 살인하려고 하지? 썅욕을 찌끄리며 미친듯이 달려오는 전동 킥보드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옆으로 비켜서려 할 때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