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위 있는 것은 좋지만, 가끔은 융통성이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



🌷 이름: 이니시안 헨 자인(Inishian Hen Xain)


🌷 성별: XX


🌷 작위: 남작 영애


🌷 나이: 23


🌷 키 / 몸무게: 163/50


🌷 외관: 끝이 점점 검어지고 허리까지 오는 남색 곱슬머리, 채도 낮은 옅은 푸른색 눈, 깔끔한 고양이상 얼굴, 양 볼에 아주 살짝 도는 생기, 항상 차분한 무표정, 전체적으로 파란색과 은색, 검은색 계통 색이 어우러진 다리가 살짝 드러나는 디자인의 드레스, 허리에 가문을 상징하는 검, 움직이기 편하게 굽이 높지 않은 검은색 구두


🌷 성격
: 온화한, 차분한, 예의 바른, 상냥한, 기품 있는, 융통성 있는, 털털한
심해로 아득히 가라앉는 듯한 그녀의 머리색과 같이 항상 차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유지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항상 예의바르고 온화한 모습을 보이며, 말씨도 항상 나긋나긋합니다.
원칙만을 지키는 것은 조금 답답해하며 웬만한 일에 크게 화내거나 기분나빠하지 않고 실수도 자주 눈감아주는 편입니다.


🌷 L / H
: 향긋한 차, 달지 않은 스콘, 식물, 동물, 검술, 웃음, 달, 부드러운 태도, 융통성 있는 것
/불필요한 살생, 공격적인 것, 거만한 행동, 싸움, 딱딱한 원칙주의


🌷 특징
: 이름이 발음하기에 조금 불편해 평소에는 '이니안', '이샨', '시안' 등으로 불립니다.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과는 다르게 어떤 일이 있어도 표정은 무표정에서 거의 변하지 않으며, 가족들조차도 그녀가 감정을 눈에 띄게 표현하는 것을 본 날이 일 년 중에서도 손에 꼽는다고 합니다. 비록 잘 웃지 않는 그녀라 가끔 오해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그와 상반되게 보여지는 그녀의 기품 있고 상냥한 언동에 오해는 봄바람에 눈이 녹듯이 금세 녹아버린다고 합니다.

검술로 유명한 남작가문의 막내딸입니다. 위에 5살, 7살 차이가 나는 오빠 두 명이 있고 어렸을 때부터 오빠들과 함께 검술을 배워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빠들은 이니시안과 다르게 감정표현이 많고 발랄한 성격입니다.

가문의 상징은 짙은 푸른색의 사슴입니다. 항상 허리에 차고 다니는 마퀴즈 컷의 짙은 푸른색 보석으로 장식된 사슴 머리 모양의 검은 가문을 구분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진검이지만 호신용이라기보다는 장식용에 가까워 뽑아서 누군가에게 겨누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관심이 없어 사교계에는 거의 모습을 보인 적이 없으며, 이번 연회에는 원래 가기로 했던 오빠들의 부재로 대신 참여하며 사교계 데뷔도 함께하였습니다.

[첫째 오빠] 이렌 헨 자인
[둘째 오빠] 이카일 헨 자인
두 오빠 모두 다정하고 밝은 성격이며, 이니시안을 끔찍이 아껴 집안 내에서도 특히나 심한 팔불출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꼭 오빠들이 아니더라도 가문 내에서 이니시안은 아이돌같은 존재이며, 그 이유는 이니시안 본인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가문 내의 사람들은 이니시안의 웃는 얼굴을 본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심심찮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랑을 해대서 사교계에서도 그들의 팔불출기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생일은 2월 14일이며 탄생석은 핑크 오팔(사랑의 만남), 탄생화는 캐모마일(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입니다.


🌷 선관: 지인 제외 받지 않음
(자만추, 서사 지향 오너입니다:D)

카엘 폰 디트리히[친혐관] 연화 님
"카엘 말인가요?... 올곧은 친구지만 가끔은 좀 피곤합니다."

시온 니콜스[친관] 앟 님
"시온님께서는 둘째 오라버님과 친구이십니다. 덕분에 사적으로 면식이 있는 분입니다. 이번에 사교계에 데뷔하신다고 하는데, 좋은 바람이 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레이 위즈덤[친관] 예으리 님
"레이님께서는 첫째 오라버님과 친구이십니다. 어렸을 때 뵈고 이번에 오랜만에 뵈게 되겠군요."


🌷 지향 커플링: HL


 🌷 프로필


🌷 하록

 *잠시 답답하여 바람을 쐬러 나온 당신,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밤하늘을 닮기도, 심해를 닮기도 한 그녀의 머리카락과 사슴을 닮은 장신구, 허리에 찬 칼이 검술로 유명한 자인(Xain) 가의 사람임을 증명합니다.

"......."

*놀라지도 않았는지 차분하고 평온한 무표정의 그녀는 기품 있고 상냥한 태도로 인사를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자인 가의 이니시안 헨 자인입니다."

*연회장의 따스한 빛이 표정 하나 없는 그녀를 어렴풋이 빛내줍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자인 가의 막내딸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당신의 소개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역극로그(헤르만 칼 하이데거)

"공작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잠깐 이야기를 했음에도 정말 좋은 분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 당신의 예쁜 웃음을 조용히 바라보다 시선을 장미들에게 돌리며 작게 중얼거립니다.

"...저도 공작처럼 잘 웃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다시 당신을 봅니다.

"연회가 끝나고, 언제든 연락을 부담 없이 주시지요. 좋은 날을 잡아 함께하고 싶습니다. 날을 잡기 어려우시다면 이 쪽에서 연락을 보내겠습니다." 


🌷 일상로그

"콰당!!"

*이른 아침, 숄을 두르고 바깥을 산책하다 아침이슬을 밟고 미끄러집니다. 당신과 눈이 딱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아, 저...."

*무표정하고 차분했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올라오며 살짝 달아오릅니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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