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은 스스로를 개xx라고 생각하는 데드풀 2편입니다. 남사스러운 단어와 변태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미자용이기 때문에 성적인 묘사나 행위가 편집되었습니다. 다음에 성인이 되면 봅시다. 


전편: https://posty.pe/89cx61


캡틴과 나란히 길을 걷는 데드풀 보고싶다. 수트 위에 널널한 후드티 입은 상태로 캡틴과 함께 밤 공원길을 걷는거지. 밤에는 공원이 위험하다고 사람들이 안 오기 때문에 특히 조용히 걷기 좋았을거야. 하지만 이상하게 둘 사이엔 어색한 기류가 흘렀음. 왜냐하면 오기 전에 한번 싸웠기 때문이지. 데드풀은 꽤 많이, 아니 정말 자기가 겨우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을 뺏기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 그게 사람이든 사물이든 상관 없었지. 자신의 것이 뺏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분노 혹은 우울감에 빠지거든, 그만큼 그에게 소유물이란 중요한 것이었어.  그중 하나가 캡틴이었지. 데드풀은 캡틴도 자신의 옆에 있으니 어느순간 자신의 것이라 인식했던거야. 그런데 아뿔싸, 캡틴이 말도 없이 10일간 보이지 않았어. 뉴스를 본 세계급의 이슈를 해결하러 간 것 같았는데, 하지만 어째서 동거하는 애인한테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 이것이지. 웨이드는 너무 화가났어. 일도 잡히지 않았지. 그리고 캡틴이 돌아왔을 때는 집은 환기를 안 시켰는지 퀘퀘한 냄새가 나고 벽엔 칼 혹은 총자국이, 바닥에는 인스턴트 식품에 맥주, 콜라, 과자가 나뒹굴고 있었어. 소파에는 뭔가 찐득한 잼이 붙어있었고. 캡틴은 이런 정렬되지 않은 상황에 눈살을 찌푸렸어.  



이후 내용은 새로 이전한 포스타입 계정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링크: https://eadangdang.postype.com/post/12817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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