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Who I Really Am (🔗작품 보러가기

작가: agentmoppet (🔗작가님의 다른 작품 보러가기

등급: Explicit 

단어 수: 8,541

요약: 드레이코는 전쟁 이후 변한 것처럼 보였고 그는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말포이였다. 아니, 조금 뒤틀린 취향을 가진 말포이였다.




말포이학 박사학위 받은 것 같은 해리가 나오는 픽, 좋아하시나요? 전 없어서 못먹는데요😉 특히 자신의 말포이에 대한 캐해석이 틀렸을 때 못마땅해하는 해리가 나온다? 확신의 존맛탱 아닙니까! 거기에 드레이코의 은밀한😏 취향까지 끼얹는다면? 끝난 거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픽은 8학년으로 호그와트에 돌아온 드레이코가 본인이 과거에 저지른 과오를 인정하고 해리에게 사과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해리는 처음에 얼떨떨했죠. 그런데 해리는 본인 뿐만 아니라 론과 헤르미온느, 아는 지도 몰랐던 애들을 찾아다니며 사과하는 드레이코를 보며 점점 눈을 가늘게 뜨게 됩니다. 네... '쟤가 저럴 애가 아닌데...!'의 마음 반, 사과 이후 점점 치솟는 드레이코에 대한 핑크빛 관심들에 대한 불편함 반이었어요(왜 불편할까요...😏). 그리고 드레이코가 뭔가 이상하다? 그럼 해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죠. 네, 해리는 다시 드레이코에게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6학년 때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드레이코가 꿈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죠...! 네, 해리는 점점 더 드레이코를 열심히 관찰하는데, 헤르미온느의 학구열이 여기에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헤르미온느가 드레이코와 함께 공부하면서 해리가 그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그런데 드레이코를 노리는(?) 여학생들의 관심도 더욱 가까이에서 보게 되니 해리는 열불이 터질 것 같습니다. 그 때, 루나가 새로운 반려동물인 뱀과 함께 등장하는데요. 해리가 뱀과 대화하는 걸 옆에서 듣던 드레이코가 어딘가 이상하게 굽니다. 드레이코는 왜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해리는 뒤틀린 드레이코의 캐해석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짧은 픽이니 만큼 내용 설명도 짧게 하겠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




[좋아하는 장면 번역]

* 영어와 한국어 둘 다 잘 못하는 0개국어라 오역/의역 난무 주의

** 그냥 간만 조금 보시길...☆


상황: 헤르미온느와 함께 공부 중인 드레이코. 그 옆에 앉은 론과 해리. 그리고 해리의 눈에 포착된...




그의 오른쪽에서 어떠한 움직임이 그의 눈에 포착되었다. 그가 고개를 들자 옆테이블에 앉아 있던 그리핀도르 5학년 여학생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니, 그녀는 말포이를 보고 있었다. 해리는 그녀의 얼굴에 떠있는 약간 서글픈 표정을 알아차렸고 살짝 인상을 찡그린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한번 더 머리카락을 뒤로 휙 넘기더니 - 그가 처음에 그녀를 인식하게 된 행동이었다 - 테이블에 좀 더 기댔다. 명백히 말포이의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이었다. 해리의 머릿 속에 경보가 울렸다. 그녀는 갑자기 단호한 결심이라도 한 눈빛으로 일어났고 그들에게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스스로를 제어하기도 전에 일어서서 그녀를 막아섰다. 그녀는 놀란 듯 그를 바라보았지만 전혀 동요하지 않는 기색이었다.


"어," 그가 입을 열었을 때, 론과 헤르미온느, 말포이가 그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결단코 이렇게 나설 생각이 없었다. 그는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네 얼굴에 잉크 묻었어." 그가 중얼거렸다.


그녀의 눈이 커지고 몸을 휙 돌리더니 자신의 물건을 챙겨 도서관 밖으로 빠르게 사라졌다.


해리는 천천히 숨을 내뱉고 몸을 돌려 다시 자리에 앉았다. 3쌍의 눈동자가 그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냥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것 뿐이야." 그는 시선을 들지 않고 말했다.


헤르미온느와 말포이는 다시 그들이 나누던 대화로 돌아갔다. 하지만 해리는 여전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론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그 여학생을 확실히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걔 얼굴에는 잉크 자국 같은 건 없었어." 그가 속삭였다.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


해리는 그의 뺨이 붉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해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포이에게 관심 있어 보이는 사람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는 것도 웃긴데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서 연애사업 방해하는 것 좀 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왜이렇게 귀엽죠?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아직 말포이를 좋아하는 건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집착 좀 하는 상태(?)인데 저러는 거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픽이 짧아서 다른 부분들은 읽어보시라고 짧게만 가져왔는데, 진짜 이 픽은 해리가 내내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좀 화끈한 면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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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그와트 8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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