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26개최신순1화부터[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미완료켄 만나러 가는 유사쿠 |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나는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다. 특정한 주거지 없이 떠도는 생활은 특정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필요성을 없애주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허울뿐인 관계, 의도가 분명한 달콤한 말들은 어디나 있었다. 제 진짜 속내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피곤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균형점을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적어도 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정했고쿠쵸4년 전22470[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어느 날의 아침단문 | 그는 연상으로서 나를 돌봐주어야 한다는 이상한 책임감 같은 것이 있었다. 눈을 뜨면 욕실 문틈 너머로 희미한 물소리가 들렸다.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두 사람분의 커피향이 났다. 때로는 속삭이는 듯한 낮은 목소리가 귓가를 간질거렸고, 아주 가끔은 침대 가까이로 조심스레 의자를 끄는 소리가 났다.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그의 시선이 줄곧 내게 머물러 있음을 확신했다. “......언제까지 자는 척할 거냐.” 쿠쵸4년 전19650[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언젠가의 선택2628 유사료와 만난 1618 유사료+타케루 | 좋아, 상황을 정리해보자. 타케루는 컴퓨터나 프로그램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이해해보려 애썼다. 운없게도 자신 외의 두 사람은 전문가에 가까웠고, 다소 의문은 남아있었어도 나름대로 납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기에 별 수 없었다. 설명해달라고 해도 이해를 못할 게 뻔했으니 물어보기도 힘들다. 이래서 천재들이란. 타케루는 한숨을 쉬며 당장 30분 전의 상황을 회상했다. 쿠사나기로부터 링크 브레인즈에 광범위한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는 쿠쵸4년 전25170[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시간아 천천히평범차원 AU | 예전부터 꼭 써보고 싶었던 평범차원 AU 유사료입니다! 그동안 시리어스 겁나게 썼으니 끝내주게 달달한 것도 써보고 어? 그래야지 않겠습니까(당당 그것도 이유기는 한데 원작이 너무 시궁창이다 보니 또래같은 일상을 보내고, 평범하게 만나 연애하는 커퀴 유사료가 보고 싶었습니다..ㅠㅠㅠ 제목은 많은 분들이 아실 이진아의 K팝스타 경연곡 시간아 천천히(https://www.youtube.com/watch?v=iJLifXMASwY)에서 따왔습니다. 쿠쵸4년 전26460[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Candy me, baby 05그 이상의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 계속 성인물일 줄 알았는데 중간에 이런 편이 나오는군요!(신기 하기야 늘 계획대로 가진 않죠......연재할 땐 늘 그런 것 같아요ㅜㅠ 05 『일단 이쪽 일은 잘 마무리됐습니다. 언론 쪽과도 다시 이야기를 했고요.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겁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파우스트. 혹시 한국으로 입국하거나, 이쪽에 접촉할 기미가 보이면 바로 연락 주세요.” 『이미 사람 붙여뒀습니다. 이런 일엔 도가 튼 사람들이니 확실히 할 겁니다.』 쿠쵸4년 전20960[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돌아오지 않는 시간아이 키우는 료켄 | 갑자기 유사료 아이가 보고 싶어서 써본 글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써서 두서가 없네요;; 료켄 임신수(?) 주의. 료켄, 네 몸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말해선 안 된다. 아마 여섯 살 즈음으로 기억한다. 평소와 다른 시간에 찾아온 게놈과 뭔가를 이야기하던 아버지는 카드를 정리하던 어린 자신에게 그렇게 당부했다.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은 13살이 되던 해 여름이었다. 사이버스 세계를 멸망시킨 직후, 문득 가벼운 현기증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쿠쵸4년 전333100성인[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Candy me, baby 04쿠쵸4년 전21860성인[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Candy me, baby 03쿠쵸4년 전22150성인[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Candy me, baby 02쿠쵸4년 전21060성인[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Candy me, baby 01쿠쵸4년 전31480We're going to be okay 후기그냥 후기 | 안녕하세요, 셰인입니다. 우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는 이렇게 길게 갈 생각이 아니었는데(항상 이런 패턴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더라구요. 이젠 포기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우연히 듣던 노래였습니다. 제레미 패션이란 가수의 Nothing이라는 노래로, 1편 업데이트할 때 첨부했고 마지막편에서 전체 가사가 나왔던 그 곡입니다. 사실상 모든 시작은 그 노래였네요. 쿠쵸4년 전22440[유희왕 브레인즈/유사료]We're going to be okay 09(完)이제 그만 나를 사랑해줘 | 미래날조로 가득한 2628 유사료 완결편입니다. 완결이 영원히 안 올 것 같았는데 오긴 오는군요!;ㅅ;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ㅅㅠㅠ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료켄은 곧바로 떠났다. 새 시스템 구축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이 일이 끝나면, 나도 더 이상 덴 시티에 남을 이유가 없었다. 봄이 왔지만 벚꽃은 피지 않았다. 아직 찬바람이 가시질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커피를 든 채 광장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쿠쵸4년 전369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