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상의 증상

1. •••

2. 회피 또는 감정, 대인 관계에서의 무감각

3. 수면곤란


나는 에도가와 코난이다


내가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지 못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며, 오늘은 초등학교 졸업식이자 몇 주 후에 중학생이 된다


나를 초등학생으로 만든 망할 검은 조직은 조직원들이 다 잡히거나 사살되었다...


"코난 군~!! 사진찍자!!"

"알았어!!"

"오늘도 생각에 방해받았네~?"

"조용히 해줄래 하이바라"

"그래 저기 널 찾는 손님이 또 계신 것 같으니"

"응? 어...?"

"아가 바쁜가"


아카이씨다 아카이씨는 조직이 해체되며 원래 신분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아뇨...근데 여긴 어쩐일이세요?"

"졸업은 축하한다만 문제가 생겼다"

"문..제요?"

"여기서 이야기할 건 아니고"

"설마 조직..."

"뭐?"

"하이바라"

"조직일은 아니야 공주님"

"이제 그 별명은 안 쓸 때도 되지 않았어?"

"중요한 건 조직일이 아니란 거지. 아가 좀 빌려가지"

"아가라뇨...일단 나가죠 차 가져오셨죠?"

"나가지"


"그래서 무슨 일이에요?"

"후루야 군이 이상하다"

"네? 아무..후루야 씨가요?"

"정확히 어떻게요?"

"날 보고...소리를 안 친다"

"네???그게...가능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너를 찾아온거다"

"어...그치만...별 일 없지 않았어요...?"

"며칠 전 그에게 볼 일이 있어서 경시청에 갔었다 연락 없이"

"그런데도 조용했다니...

"그래서 너를 찾아왔다"

"제가 찾아가볼게요"

"부탁하지"


•••••


"후루야씨 코난 군이 찾아왔습니다"

"누구?"

"코난 군이요"

"왜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흠...들여보내"

"네"

"오랜만이에요 아무로...아니 후루야씨?"

"그래 무슨 일이야?"

"와 저희 오랜만에 보는데 바로 본론이에요?"

"네가 괜히 찾아온것 같진 않고 사건도 없었으니...아카이인가"

"역시 후루야씨네요"

"그래서"

"며칠 전에 약속도 없이 아카이씨가 찾아왔는데 후루야씨가 아무런 말을 안 하셨다고...."

"아아 그래서 너는 뭘 묻고 싶은건데"

"후루야씨 괜찮은 거 맞아요...?"

"괜찮아"

"..."

"..."

"후루야씨"

"코난군 안 바쁘니?"

"네"

"난 바빠"

"그런 것 같네요 절 앞에 두고 서류만 보시는 것 보면"

"..."

"후루야씨 다시 물을게요 괜찮아요?"

"나도 다시 말하지만 멀쩡해"

"아뇨 후루야 레이 당신은 괜찮지도 멀쩡하지도 않아요"

"근거는?"

"...없...어요"

"알았어 나가봐 나중에 보자 아 졸업 축하하고"

"...네"


코난은 나오자마자 아카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카이씨 후루야씨가 진짜 이상해요 제가 들어가도 서류만 보고 있어요 게다가...이건 제 감인데...후루야씨께 감정적으로 충격을 줄 만한 일 혹시 없을까요...?"

"있긴하다만 시기도 됐군 그를 불러들여야겠다"

"그...라뇨?"

"다시 연락하겠다"

"네?? 아카이씨!!"


'3일 후 오후 1시 포아로'

'아저씬 누굴 데려오시겠다는 거야...'


딸랑~

"아저씨 저 왔어요"

"코난군? 아카이 코난도 불렀어요?"

"아가 어서와라"

"후루야씨 오늘은 얼굴을 뵙네요?"

"그래 그러네 아카이 누굴 만나게 해주겠다는 건지 이제 말씀해 주시겠어요?"

"시간이 됐군 곧 올거네"

"누ㄱ....?"


딸랑~

"제로...."

"누구...히로...?"

"응...나야 미안해..."

"어떻...게....?"

"라이..아니지 아카이가 도와줬어 심장이 멈추고 한 3분 있다가 아카이가 다시 와서 살려줬거든...지금까지 비밀로 해서 미안해..."

"...그게 다야?"

"...어..??"

"그게 다냐고"

"아...아니...상처치료하고 재활하느라...늦었어..."

"복귀 할 수 있어?"

"바로는 무리고...조금 시간은 필요해"

"알았어"

"어..어?"

"아카이 이게 답니까"

"...그렇긴 하다만"

"그럼 전 이만 가죠 바빠서 나중에 뵙겠습니다 코난군 회복제 연구 인원 추가 필요하면 나한테 연락하고 나중에 보자"

"어???"

"히로미츠 너도 나중에 봐"

"제...로?"


딸랑

"제로....??"

"아카이씨 설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소개하지 이 쪽은... 직접 설명을 못 하는 것처럼 보이니 내가 하지 모로후시 히로미츠 후루야 군과 친구로 추정되고 같은 공안으로 조직이 잠입해 있을 때는 스카치...로 불렸다"

"혹시 이 분이 두 분께서 싸우셨던 이유인가요"

"역시 아가군..."

"오해와 실수로 빚어진 사건이자 사고였지"

"모로후시씨...?"

".....아 반가워 이름이?"

"에도가와 코난이고 며칠 전에 초등학교 졸업했어요"

"아...그런데 조직을 알아?"

"아가가 조직 해체에 중점이었다"

"오 아카이가 인정하는 아이구나? 제로도 인정하는 것 같고"

"네 뭐 혹시 하나만 여쭈어도 될까요?"

"뭐든 내가 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면"

"아까 제로라고 하던데"

"아..."

"그거 모로후시씨가 붙여준 별명이죠?"

"오"

"전에 들은 적 있거든요 소꿉친구가 붙여줬다고 그걸 말하는 후루야 씨는 추억에 잔뜩 젖어계셨거든요"

"아..."

"아카이씨 제가 후루야씨 뭔가 이상하다고 했죠 뭔지 알 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무뎌진 상태에 그런 상태에 대해 언급하는 건 피하고..."

"설마 PTSD....?"

"아마도요..."

"누가...? 제로가??"

"...."

"그거면 그럴 수 있겠군"

"어떡하죠..."

"내가 이야기해볼게...일단 경시청으로 가자"

"데려다 주지 아가는?"

"같이 갈게요 메구레 반장님도 뵈어야 하고..."

"알겠다 지금 움직이자"


"반장님"

"아 코난 군 왔구나 졸업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절 왜 부르셨는지..?"

"이 암호 좀 풀어줄래?"

"네 가져가도 되죠?"

"그럼"

"이따 연락드릴게요 가요 아카이씨"


잠시 후 후루야가 있는 방 앞에 도착한 그들은 잠시 멈춰섰다


"아카이 수사관과 코난 군?"

"카자미씨 또 뵙네요"

"무슨 일입니까?"

"카자미씨 오랜만이에요"

"모로후시 수사관...??!?! 살아...있었습니까???"

"숨겨서 죄송해요 아카이가 도와줘서 살 수 있었어요...제로는 안에 있나요...?"

"계시긴합니다만..."

"카자미 그냥 들여보내"

"제로"

"후루야씨"

"후루야군"

"하...셋이 같이 온 걸 보면... 하아...코난군"

"역시 알고 계셨네요 본인이 괜찮지 않은 것"

"당연하지 공안이 되어서 본인 상태도 모르면 공안이라 할 수 없지 그래서 일부러 너랑도 멀리 지내려 했는데 말이야...ㅎ"

"네?? 후루야씨??"

"아 카자미"

"왜 숨기셨습니까"

"걱정마 검사는 제대로 받았으니 됐어 그만 나가봐"

"예..."

"제로 그래서 지금은..."

"아아 제대로 치료는 받고 있다고"

"확실해요?"

"그럼~"

"후루야씨."

"하아... 역시나 코난 군은 이길 수 없네"

"제로...."

"미안 히로... 아직은 좀..."

"아냐 미안해 내가....그나저나 코난 군은 그게 제로의 연기인걸 어떻게 바로 알았어? 나도 확신은 안 들던데..?"

"후루야씨 연기할때 분위기가 약간 바뀌거든요 거기에 연기라면 더 잘하는 사람을 알아서..."

"아아 유키코씨 말하는 건가"

"아 그렇겠네 어머니가 대여배우이신데"

"엥? 제로? 아카이? 무슨 소리야? 유키코씨면 쿠도 유키코 씨 말하는 거야? 그 분 자녀는 쿠도 신이치 한 명 밖에 없지 않아...?"

"하...아카이씨랑 후루야씨 재밌으세요?"

"으음 좀 그렇네?ㅋㅋㅋ"

"아가를 놀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뭔데??"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 입니다"

"뭐...? 왜...초등학생??"

"ㅋㅋㅋㅋ 검은 조직에게 당했대"

"말하자면 길구요...아실진 모르겠지만 APTX 4869라는 독약의 피해자입니다"

"아아"

"후루야씨 웃는 걸 보니 치료받는 건 맞는 것 같네요"

"뭐 그런 것 같네 고맙다 신...코난군ㅋㅋㅋ"

"하아...."

"히로 살아줘서 진짜 고마워...다시는...제발 다시는 그러지마..."

"응...미안 제로..."

"그럼 저흰 가볼게요"

"잠시만~? 코난군 손에 그 종이는 뭘까?"

"아 메구레 반장님께서 암호 해독 좀 부탁하셔서..."

"코난 군? 약속은?"

"약속이라..."

"그게...한동안은 조용히 살라고... 조직 해체 된지 얼마 안 됬으니까...그래도 중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만이라도 조용히 살라고..."

"호오 그거 좋군"

"코.난.군."

"심심해서...이것만 빨리 풀고 넘길게요..."

"그래 뭐 내 문제도 해결해줬으니 이건 눈 감아줄게"

"감사합니다!!!"

"제로 그럴 거면 차라리 협력자로 만들면 되지 않아?"

"나야 그러고 싶지~ 어때 코난군"

"모로후시씨...무섭네요..."

"아가 fbi는 어떤가"

"전 이만 가볼게요!!!!"


'역시...후루야씨를 걱정하는 건...쓸모 없는 일 줄 하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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