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그림체로 그리는 게 재밌어서, 이왕 퇴직한 김에 자캐들 전신이나 쭉 그려보기로 했다.

한 다섯 명은 더 그려야할 듯.



거의 단커 초창기 쯤에 러닝한 슈퍼자캐론파의 루리. 재능은 쇼닥터.요새는 쇼닥터가 방송 나와서 약 파는 의사들을 지칭할 때 더 많이 쓰이나본데, 그거 말고 이미 만들어진 공연을 수정 보완하는 사람.설정이 선량한 인본주의자인데, 그래선지 생각할수록 오히려 어려워지는 캐릭터이다.예를 들자면 고장난 기관차를 운행 중인 기관사 사고실험에서 한 사람을 치는 것과 다섯 사람을 치는 것 중 루리가 어느 걸 선택할지 난 모르겠다.귀여운 앤캐랑 같이 최종 생존함.









킹메이커 러닝한 아쥬흐.커뮤가 지금은 꼭두각시이지만 다시 힘을 되찾고자하는 왕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기사들 커뮤였다.얘는 백작가 차녀인데, 장남을 이기고 가주 자리를 차지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였다.그러니 성향이 정치적인 지능캐일 수밖에 없었는데 내 머리가 모자라서 미션할 때 살짝 슬펐다.해피 엔딩 나서 원하는 바를 이뤘고 게다가 잘생긴 앤캐랑 결혼도 함.









더스트 러닝한 알렉시스. 순수로그커여서 로그 정말 열심히 썼다.현대 마법사 커뮤로 기이한 다른 차원의 생명체와 싸우는 마법사들 이야기였다.마력의 근원은 생명이어서 마법 많이 쓸 수록 단명한다는 설정이 좋았다.별 생각없이 제 맘대로 통통 거리며 돌아다니는 아이라서 편하게 굴리기 좋은 캐릭터였다.은근히 막 사는 듯 하면서도 사는 특별한 의미를 찾고 싶어하는 캐릭터였는데, 마지막 결전에서 그 의미를 찾았을 것 같다. 옷이라거나 얼굴, 색깔 등등 전부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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