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처형일에는 마황성 기준으로 아침에 시작된다. 그렇기에 시녀, 하인, 시종의 움직임은 상당히 분주하다. 격식을 차린 옷을 입고 움직이며 빠진 것은 없나 확인한다. 그렇게 순간이동으로 도착한 곳이 바로 마기아 루브스였다.

' 다이아몬드에게 순간이동 법진을 알려줘서 망정이지. 몰랐다면 멀미로 고생 좀 했겠는데 '

(▔‸▔;;)

주은은 위로 올려다보았다. 절벽을 통째로 깎아 하나로 만든 공간, 거대한 복도 대리석은 아니지만 흰 돌을 매끈하게 다듬고 가운데 선은 붉은 돌을 끼워서 만든 것 같았다. 복도 옆에는 거대한 대리석 장식들과 인공 연못들이 흐르고 있었고 작은 폭포가 내려와 있었다. 그 끝에 검의 날 모양을 닮은 거대한 문. 처음 보는 공간이었다.



" (꒪□꒪) 여기가... "

" (╹ㅁ╹) 이곳이 바로 모든 왕족만이 참가할 수 있는 곳이야 "



다이아몬드는 말했다. 그 거대한 문을 열고 들어가니 거대한 광장이 보였다. 마치 거대한 콜로세움과 비슷한 형태였다. 왕족 하나하나 자리가 존재했고 전원 그 자리에 앉았다. 그 광장 가장 높은 곳에 루시퍼가 다리를 꼬며 앉아 있었고 가장 강한 마족 순으로 서열 7위까지 높이 있었고 " 이곳이 마기아 루브스라고 " 라고 말했다. 마기아 루브스는 마계의 땅이 들어서기 전 최초의 7인이 세운 광장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마계 통틀어 가장 강한 7명의 마족을 상징으로 칭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서열 1위 마황이었다.

' 과연 저들이 마계의 7명의 최강자 『마기아 루브스의 칭호를 받은 자』 라는 거군. '

(ㅍ_ㅍ)

루시퍼를 기준으로 양옆에 있던 자 중 나베리우스와 주은을 봐주던 의사가 있었고 ' 베리는 엄청난 사람이었구나 ' 라고 생각할 때, 루시퍼가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위험이 있는 목소리로 " 내 앞에서는 어떤 거짓도 논할 수 없다 재판을 시작하지! " 그 소리를 들은 주은은 ' 마력이 느껴져... 언령술인가? ' 그의 말이 끝나자 거대한 광장은 거대한 죄인을 심판하는 재판장과 같은 곳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들의 의자는 배심원의 의자가 되어 있었다. 주은은 자신이 왜 여기에 온 것을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왕족 공식 재판이라는 것이다. 왕을 존속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은 오직 「황제」 에게만 있다. 그리고 황제가 이 자를 내린다는 것이 「합당한다를 승인」 하는 것이 「왕족의 권한」인 것이다.

' 과연. '

(ㆆ_ㆆ)

합당하지 않다 또는 의문이 있다를 표시하는 것은 지금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왜 합당하지 않는지 설명한다. 그 설명에 근거하여 사람들은 다시 표를 가릴 수 있는 구조였다.



" (•ˋ ⌓ˊ •) 디아즈의 왕 에르테스는 이곳으로! "



그는 모든 사람이 잘 보이는 광장 가운데 무릎을 굽히고 온 몸은 포박되어 있었으며 온 몸은 주은의 공격으로 전신 화상을 입은 사람의 등장에 ' 저 자는 나랑 싸웠던 마족이잖아. 살아 있었? 랄까 왕이었? ' 온 몸에 화상을 입은 것이 틀림 없는 그였다. 주은의 머리에는 물음표가 잔뜩 올라갔다.

' 내가 왕을 죽여버렸으니 대역이라고 저걸 쓰는 모양이군 '

(ㆆ_ㆆ)

그것을 보고 있던 팔건 길드 길드장도 있었다. 그는 손님으로서 참관만 하고 있을 뿐, 주은은 그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 (ㆆ∎ㆆ) 자네는 아스트론의 공주를 해하려고 했고 네필리아의 신관과 결탁하여 네필리아를 위험에 빠트렸으며 자신의 안위 위협할까 겁이 나 자신의 왕족 방계를 전부 죽였으며 그 나라의 시민 역시 공격하려고 했던 것이 사실인가? "

" (ˊ。▂ 。ˋ ) 예... "



그의 말에 사람들이 술렁거렸다.



" (Ò Д Ó) 또한 그대는 전 마항이었던 디아즈를 부활시키려고 했던 것도 사실인가 "

" (ˊ◞ ▂ ◟ˋ ) 예 "



그 말에 사람들은 더더욱 술렁거리며 동요하자 루시퍼는 손을 들었다. 마치 진정하라 라는 의미를 담은 것처럼 " 안심하라. 디아즈의 부활은 실패했다. 아무래도 마력양이 부족했기 때문이지. 그 증거로 어느 나라 한 곳 부서진 곳이 없지 않은가. 그가 만약 부활했다면 벌써 네필리아는 파괴되었을 것이다. " 라는 말에 귀족들은 안도해 하며 조용히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지만 진실을 아는 자만 침묵을 유지 할 뿐이었다.

' 실은 부활하기는 했는데.... '

ꉂꉂ(ᵔ﹏ᵔ*)

그는 주은의 그림자 밑에서 느긋하게 지켜볼 뿐이었다. 루시퍼는 " 최종 판결, 익수형. " 라는 말에 주은은 떨떠름했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 (▔∎▔;;) 익수형... "

〔┐(ˊ •▂•ˋ )┌ 물에 빠트려 죽이는 건데, 생각보가 약하게 줬네〕

" (ˊ-▂-ˋ ;;) 익사시켜 죽이는 건데요? 익사하는 공포는 엄청난데 "

〔(≖⌓≖) 마계에서는 같은 사형이여도 몸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사형이 가장 좋은 대접으로 처 주거든. 게다가 반역자 주제에 익수형이면 봐준거야. 우아하게 시체를 처리해주는 방법이거든. 높은 위치의 사람이 아니면 장례도 치루지 않는데 그런 험한 꼴은 안 보는거지〕



마계의 사형은 죄인의 몸이 온전할수록 귀빈이었고 온전하지 않은 자는 반역이나 죄질이 나쁜 자만 오시로 분시 또는 관통형으로 받으며 그들의 시신은 산속이나 숲속에 버려졌다. 짐승들에게 뜯기고 원만하게 땅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뜻도 지니고 있었기에 ' 근데 진짜 디아즈의 왕은 어디 간 거지? 현 마황이 죽였나? 아니면 그때 급작스럽게 등장한 괴물이 죽였나? 어느 쪽이든 귀찮아졌군. ' 디아즈는 생각했다.



" (ಠㅁಠ) 죄인 네필리아의 왕 레라지아는 앞으로 "



루시퍼의 말에 네필리아의 왕은 가장 발 보이는 광장에 서 있었고 그는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덜덜 떨며 겁을 먹고 있기에 ' 뭐야? 자신의 최후는 이럴 거라고 예상도 못한 건가? ' 타인을 죽이려면 자신도 이렇게 될 것이라는 각호도 반성도 없는 모양이다.



" (ಠㅁಠ) 그대는 레라지아의 이름을 더럽혔고 자신의 방계의 형제를 납치당하는 것을 눈감아준 것도 모자라 자기 아들을 저주해 죽이거나 정신을 지배하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아스트론의 수양 공주를 위험하게 만든 것이 사실인가. "

" (っ °ˊ∎ˋ°)っ 억울합니다. 저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

" (⩌д⩌) 이게 그 증거다. "



그의 말에 순간 거짓말처럼 들렸고 ' 어? 뭐지? 왜 내가 이렇게 느끼지? ' 주은은 이 현상이 낯설게 들려 기겁했다. 루시퍼는 광명과 이브라함이 가져온 책들 전부 공중에 띄웠다. 또한 주은이 녹음한 녹음기와 거울의 수다 마술로 기록해 논 것을 전부 보여주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웅성거렸다.



" Σ(╹д╹;) 세상에 자기 아들을.... "

" (ㅍ"ㅍ) 네필리아 왕이 저런 사람이었나? "

" (▔Δ▔╬) 당장 끌어 내려도 시원치 않구먼 "

" (°Δ°ꐦ) 죽여야 해! "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마치 무언가를 경계하는 동물들의 움직이는 풀숲의 소리처럼 들려 ' 어떠한 거짓도 고할 수 없다 라는 언령은 거짓말을 못하게 하는 언령이 아니라 거짓말을 알아 차리게 하는 언령인건가? ' 주은은 그렇게 생각했다. 루시퍼는 " 그대는 죄질이 나쁘다. 그대는 레라지아의 이름을 걸고 아스트론의 수양 공주를 지켜야 했으나 지키기는커녕 인질로 잡거나 그걸 협박하고 위협을 했으며 마왕의 이름을 더럽혔다. 또한 신관의 부정을 눈감아준 것에 대한 판결은 참수형이다 " 라는 말에 디아즈는 놀라워했다.



〔~(˘▿˘~) 오올~ 이번에는 세게 나왔는데〕

" (▔ㅁ▔?) 참수형이 센 건가요? "

〔(╹▿╹) 마왕은 참수형을 받지 않아. 사형도 보통 사사[독약 또는 독가스를 마시고 죽음]나 익수형 아니면 수면사[과한 수면제를 투여해서 죽이는 것]가 전부거든〕

" (ㆆ▵ㆆ) 그렇게 말하니까 세게 내린 것 같기는 하네요 "

〔(︾ᗜ︾) 그리고 네가 상대 했던 기사는 익수형인거를 보니 뭔가 거래를 한 모양이네〕

" (◉⌓◉) 그렇군요 "

〔(ㆆ▿ㆆ) 무슨 거래인지 나중에 확인해 봐〕



네필리아의 왕은 덜덜 떨었다.



" (((╹д╹;))) 폐하... 자비를.... "

" (≖▃≖) 자네 때문에 자네의 백성은 물론이며 타국의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트린 죄는 극형이 원칙이다. 그대들의 마력은 전부 헌사 받은 다음 처리 될 것이다. 예외란 없다. "

" {{{( ╯□╰ )}}} 폐하!!!!! "



그 둘을 끌고 간 것은 거대한 법진 위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네필리아의 신관, 그 전쟁터에 나갔던 기사, 그들과 도모했던 귀족과 그 귀족의 핏줄들, 그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 저렇게 어린 아이들도 있네. 아이까지 죽이는 건가? 가차 없네~ ' 반역을 꾀하면 3대가 참수는 기본이었다. 마계도 그렇고 천계도 그렇고 대부분 신분이 나눠진 상태라 그렇게 하는 것 같았다. 신계나 은계는 구족을 멸한다고 쓰여 있었다.



〔(ಠㅁಠ) 주인님 잘 봐둬〕

" (|||ㆆ⌓ㆆ) 꿈자리가 사나워질까 봐 겁나는데요 "

〔(^︿^) ㅋㅋㅋㅋㅋ〕

" (|||︾"︾) 왜 웃어요 "

〔(ㅍ▿ㅍ) 저들은 안 죽을걸~〕

" (ㆀ¬▂¬) 그렇게 생각한 근거는? "

〔(≖▿≖) 너와 싸웠던 자가 익수형이기 때문이야. 이미 죽음이 내정된 자, 기사밖에 안 되는 자가 왜 익수형이라는 과분한 처사를 받았겠어. 그건 『그가 마황의 거래가 성립』 되었기 때문이지〕

" (ㆀ▔Д▔) 그렇군요. "

〔〜( ̄▽ ̄〜) 하나는 알아도 둘은 못 보는군〕

" (≖"≖) 칫 "

〔(≡▿≡) 괜찮아~ 어린 것이 거기까지 볼 안목은 없는 것이 당연해〕



루시퍼가 어떤 단장에 올라가자 순식간에 그 마술진이 빛이 났고 순간 저들의 몸에 엄청난 마력이 빠져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몸에 어떤 모양의 문신을 새겨졌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형태는 같지만 구조식은 달랐다.



" (ㅇ⌓ㅇ) 저건 뭔가요? "

〔(ㆆ▵ㆆ) 자신의 마력을 빼앗기는 주술로 약 1000년 정도 몰수 당해〕

" (◎⌓◎) 그럼... "

〔(⩌⌓⩌) 귀족이었던자는 평민으로 평민이었던 자들은 불가축천민으로 내려가지. 마력양에 따라 신분이 달라지는건 어쩔 수 없지〕

" (▔∎▔;;) 그렇습니까 "



그다음 처형 될 자들을 끌고 와 단두대에 집어 넣었고 디아즈는 〔마력을 빼앗인 마족이 죽는 최후를 잘 봐둬. 마족도 죽이면 죽어.〕 그의 말은 마치 『마족과 인종은 다르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루시퍼는 사형수 앞으로 나아갔다.



" (ㆆ▵ㆆ) 마지막 할 말은 없는가? "

" (꒪ㅁ꒪。) 아스트론의 수양 공주의 모함입니다. 저희는 이용당했을 뿐입니다. 제발 자비를.... "



그의 말에 루시퍼는 ' 끝끝내 자신의 잘못도 반성도 하지 않았군. ' 라고 생각하며 분노를 눌렀고, 피안의 영역으로 들어가 삶의 가치를 버린 자들의 말로라 " 들어볼 가치도 없었군. " 라고 말하자 쾅! 날카로운 도끼로 그 남자의 목을 쳤고 깔끔하게 잘렸다. 그리고 사형집행관은 그 남자의 머리를 높이 올렸다. 그리고 그의 시체를 도끼로 난도질을 했고 사방으로 피가 튀겼다. 그리고 그 시체는 숲속으로 버려졌다. 그리고 깊게 관여한 주모자들은 전부 불에 타는 화형식이 치러졌고 그 모습을 보니 일주일 동안은 고기 먹기 힘들 것 같았다.

' 왐마야.... '

( ≖ଳ≖)

그다음 마왕의 광장이 거대한 호수로 변했다. 그곳에는 너무 깊어서 물이 새까매 보였다. 그리고 익수형에 처한 자의 몸이 떠오르지 않도록 거대한 추를 감고 그 호수 가운데로 띄웠다.



" (ˊ •⌓•ˋ ) 마지막 할 말은 없는가? "

" (o˘д˘)o 자비로운 처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양 공주에게 이 말을 전해주십시오. 이건 제가 그녀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말입니다. "



루시퍼는 ' 마지막 말.... ' 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자 아주 작은 목소리로 " 변화의 복음을 지닌 소녀여, 자하드는 그대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부디 그대의 길에 여명(黎明)이 있으리라. 그 소녀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또한 제 딸을 잘 부탁드립니다. " 그 말과 함께 그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 변화의 복음? '

!!!∑(°ロ°!)

아주 옛날 옛적부터 알려진 고대의 금서(禁書)이지만 누구도 그 금서를 본 적도 읽은 적이 없으며 형태가 확실하지 않다고 알려진 책. 만물의 변화와 흐름 그리고 그 미래까지 알 수 있다는 전설로 내려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 그녀의 마안을 말하는 건가? ' 라고 생각했다. 주은의 마안은 조금 특별하다. 마안 자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드문데 두 가지의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약 있다고 해도 오른쪽과 왼쪽이 각각의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다. 주은처럼 양쪽의 눈이 두 가지의 기능을 가진 경우는 처음 보고된 사례라 ' 게다가 여명이 있으라고? ' 진심으로 그 사람의 앞날이 좋게 풀리는 것을 바랄 때가 아니면 말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어쩌면 자신의 딸의 안위가 달린 문제이니 그렇게 말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무엇을 알고 있기에 그리 말할 수 있을까? 일단 이 사실을 비밀로 붙히기로 했다.

루시퍼는 생각했다.



" (•ˋ ⌓ˊ •) 이제부터 디아즈의 왕의 계승식은 내일 이루어진다. 각자 성으로 통신하도록 "



그렇게 처형식이 끝났다. 마황을 중심으로 마왕들은 마기아 루브스 마왕들만이 모이는 곳으로 향했다. 루시퍼는 말했다. 마계는 72개의 나라가 존재하며 가운데 중심 부분은 마황의 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의 영향이 확실하게 갈 수 있도록 그물과 같은 형태로 마왕의 성에게 전달 된다.



" (ㅍ⌓ㅍ) 이번 디아즈와 네필리아를 중심으로 건축법에 대한 새로운 정립과 처벌 그리고 앞으로 헌사에 대해 다스릴 부분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

" (◉▵◉) 알겠습니다. "



루시퍼는 이번 디아즈에 새워진 신관의 건물을 공표했다. 지상부터 지하까지 완벽하게 드러난 형태였다.



" (ㅍ▵ㅍ) 이것이 바로 디아즈 신관의 건물 내부도 다. "

" (ㅁ⌓ㅁ?) 뭡니까? 이 난잡하고 조잡하고 건물의 벨런스도 엉망이고 지하는 또 미로 같이 만든 것도 모자라 가라앉아도 이상하지 않지 않습니까? "

" (ㅍ⌓ㅍ) 다들 그렇게만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만도의 위치 구형을 같이 대입하면 이렇게 나온다. "



순간 마왕들은 당황했다.



" ╭(°ロ°”)╯ 저거 소환진 아니오? "

" (っ ° Д °;)っ 이 건축물 지하와 지상층의 형태를 보니 마도진 안에 마도진의 형태 아닙니까! "

" (•ˋ ⌓ˊ •) 그렇다. 디아즈의 신관은 악마와 전의 초대 마황이었던 디아즈를 섞어 사역할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아스트론의 수양 공주의 일행이 이것을 눈치채고 건물을 폭발시켰다. 따라서 하루. 딱 하루를 채우지 못해 부활이 제재되었다. "

" (▔ㅁ▔?) 그럼 악마의 기운이 흩어져, 토양을 오염시켰을 것이고 그에 따른 문제가 대량으로 발생했을 것인데 터인데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 신관 근처 땅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깨끗하게 정화되어 있었고 "

" (ㆆ▵ㆆ) 그게 아스트론의 수양 공주가 해결한 것이다. 다만 천족의 마법이다 보니 드러나는 것이 조금 꺼렸던 모양이야 "

" (⩌⌓⩌) 그렇습니까. 그거라면 이해했습니다. "



아직까지는 마계와 천계는 사이가 좋지 않고 냉전의 상태만이 유지되고 있기에 천족의 마술이나 마법을 썼다는 것이 알려지면 좋은 일을 해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 ' 마계의 마법 가운데 정화나 성불도 있지만 천계보다 덜 발달했고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 ' 천계는 의식이나 청결 그리고 의학에 관한 것이 발달했다면 마계는 실용적이고 공격적이며 활용성이 강하게 발달했다는 차이가 있다.



" (◉⌓◉) 따라서 앞으로 지금과 같은 신관 건물처럼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만약 건물을 증축해야 한다면 주술사를 대동하여 마술진을 형성 할 수 없도록 할 것. 마왕성에 마도구 및 마정석을 장식 할 때 하나의 술진처럼 만들어질 기미가 있다면 바로 위치 변경 밑 장소를 변하게 할 방법을 구상하여 개축할 것을 법으로 제재한다. "

" (•ˋ ⌓ˊ •) 예 "



마왕들 앞에 건축에 관한 법안 개정을 읽고 마왕의 도장과 사인을 했다. 그러자 계약서가 불에 타 소멸하더니 마황성 서류 책상 위로 올라갔고 ' 서류 회수 완료. ' 라고 생각하며 루시퍼는 말했다.



" (ㆆ▵ㆆ) 또한 헌사가 되지 않은 왕국 30개에 대해서는 어떤 처분을 할까 고민되는데 공들께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나? "

" (ˊ •⌓•ˋ ) 역시 왕족을 늘려 왕족 한명에게 마력 헌사의 의무를 지니게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 (っ ° Д °;)っ 그러나 그렇게 되면 왕족이 거의 없는 나라는 어찌하고요? "



엘사도르와 같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왕족 대부분이 죽은 나라도 많다. 그렇기에 소수의 왕족들이 마력 헌사에 의무를 짊어지고 있으며 그 마저도 숫자가 없기에 불안불안하다. 그런 나라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마력 헌사의 양을 적게 짊어지고 있다.

' 엘사도르는 그래도 의무를 다하고 있거든... '

(╬◠‿◠)

나베리우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엘사도르의 경우, 마왕 혼자 감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게 일정한 양을 헌사하고 있다. 그 이유는 꾸준한 마력 헌사와 부족한 경우 마력석을 흡수하고 다시 헌사하며 체력과 관리를 부족하지 않게 하고 있기 때문에 " 청년층이 아닌 아이들이나 미성년들도 많은 나라도 있고 과거 전쟁 탓에 왕족의 계보가 흩어진 곳도 있습니다. " 아스트론처럼 너무 어린 왕족만 있는 경우도 있고 자하드의 전쟁과 기근 탓에 살기 위해 흩어진 경우도 있었다. 아스트론의 경우, 그나마 왕가의 명목으로 아이들을 원조하며 지내고 있는데 그마저도 안 되는 왕가도 많기에 현 마몬인 쿤은 ' 그것도 어머니 덕인가? ' 라고 생각했다. 전 왕후인 아키네메스의 어린 아동 복지 정책에 따라 교육 시스템을 전면 개혁했고 왕가의 경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예절을 배우며 자랄 수 있게 그들의 가정에는 복지 혜택을 고아들에게는 보육원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루시퍼는 말했다.



" (≖▂≖) 일단 숨겨진 왕족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지. 그리고 어린 왕족의 경우 아스트론의 형태를 청년층은 엘사도르의 형태로 진행한다. 이상 "



그렇게 회의는 끝나게 된다.

한편

주은은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 (︶ロ︶|||) 당분간 고기 먹기 힘들 것 같네요~ "

" (ㆀ¬▂¬) 결국 네 필리아의 왕은 그 능구렁이가 되는 건가? "

" (▔▂▔;;) 저주도 풀렸으니까요. "



결국 라피스 공주의 약혼은 깨졌다. 애초에 마력이 없어져 가는 저주 때문에 약혼한 것이기 때문이기에, 아스트론의 사람들은 환호했다. 남자 쪽에서 먼저 약혼을 깼으나 여자 쪽에서는 허물은 없을 것이라 ' 그래도 마음에는 안 드네. 하필 아는 오라버니랑 이름이 같아서 찝찝하고 ' 광명이 주은을 보며 " 아은 몸은 좀 어때~ " 차를 내어주었다.



" ┑( ̄Д  ̄)┍ 여전해요. 진통제가 없으면 잠을 자는 것도 움직이기 힘들어요. "

" (≖⌓≖) 자업자득이지만 "



이브라함은 인상을 쓰며 ' 어떤 멍청이자 자신의 팔에 폭탄을 심냐고.... ' 미간에 주름과 입이 일그러지며 눈을 흘겼고 주은은 자신의 몸을 남 일처럼 " 예~ " 대답했다. 빤짝거리며 다이아몬드를 바라보았다.



" (✪▿✪) 저 네필리아의 계승권 빠져도 되죠? "

" (〜 ̄▽ ̄)〜 당연히 안 되지. 네가 그 왕자가 왕이 되게 만든 1등 공신인데. "

" (°▵°ꐦ) 젠장, 환자에게 너무한 거 아니야~ "



이브라함은 주은의 머리를 눌렀다.



" (╹ᗜ╹) 우리가 있으니 괜찮다. 너의 머리카락 하나 못 건드리게 할 거니까 "

" (⊼⌔⊼ ) 그거 든든하네요. "



주은이 방긋 웃자 이브라함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 ꉂꉂ(ᵔ▿ᵔ*) 당연히 든든하지. 나는 이능력자이자 마술사였고 666번째 서열 1위 마술사였다고 "

" o(*°▽°*)o 진짜요? "

" (︾ᗜ︾) 그래 "



이브라함은 666번째 서열 1위 마술사였고 이명은 『7개의 지옥의 지배자』 였다. 그의 마술은 오직 『파괴』 와 『죽이기 위한 마술』 만이 특화 되었고, 또 다른 이명은 『전쟁의 화신』 이었다. 지금 주은의 또 다른 이명이 『전장의 신』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 전쟁의 신과 전장의 신인가? ' 조금 아이러니 하기도 어이가 없긴 했다.



" (╹ㅁ╹) 마술사 이명은 뭐예요? "

" (ㆆ⌓ㆆ) 전쟁의 화신과 7개의 지옥의 지배자 "

" (▔ㅁ▔ㆀ) 그런 부끄러운 이명을 잘도 쓰고 다녔네요. "



주은은 붉은 거미 아수라라고 부르면 그 자리에서 죽였다. 물론 그렇게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호기심에 부르는 건 용서해도 알면서 부르면 가차 없이 쓱싹 하고 죽였다.

다음날

네필리아는 새로운 왕이 즉위한다는 소식에 성의 내부를 정리하고 정돈하고 하는 일정이 밀려 있는 모양이었다. 물론 주은은 초대 받는 입장이라 아스트론에서 관광 및 마법이나 마술에 관한 책을 구입하고 마계 인력단에 공지를 올렸다.



" 〜( ̄△ ̄〜) 왕궁 내부를 꾸미고 바꾸는 것도 일이네요~ "

" (≡▿≡) 새로운 왕이 올라가는 만큼 기존의 왕이 쓰던 물건을 전부 처분한다고 하더군. "



아무런 문제 없이 내려온 왕의 물건은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지만 처형당한 왕의 경우 물건 하나에 부정이 탔을 가능성이 높아, 그들이 섰던 물건 중 가치가 있거나 재활용 할 수 있는 물건을 제외하고는 전부 태워버린다고 한다. 금속의 경우 녹이고 보석의 경우 그 보석을 새로 가공하여 만든다고 하며 가구의 경우 분리 분해하여 새로 만든다고 한다. 옷의 경우는 장신구들과 천을 분리하여 새로 만든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안 되면 태운다고 한다.

' 어떤 의미로는 아깝네~ '

(˘•_•˘)

주은은 그렇게 생각했다.



" (ㆆ⌓ㆆ) 이번 사건으로 건축법이 제정되어 왕가의 성이나 저택 또는 신관은 다 단속 나간다고 하더라. 그리고 적발 되거나 발견되어 벌금 또는 재건축에 들어가는 모양이더라 "

" (꒪Δ꒪) 헐.... "

" ┑( ̄ㅁ ̄)┍ 아스트론과 엘사도르는 없어. "

" (◉ᗜ◉) 듣던 중 다행이네요. "



그렇게 도란도란 대화 중, 나베리우스가 나타났다.



" o(*°▽°*)o 레디~ 이번에 경매장 가운데 부여 마술과 마도구를 제작 그리고 가공하지 않은 특별 마수정이 나온다고 합니다! "

" ᕕ( ⁰ ▽ ⁰ )ᕗ 저는 이날을 위해 저축했습니다. 자~ 갑니다! "



다이아몬드 그 둘과 같이 경매장으로 나가는 모습에 이브라함과 광명도 " 나도 갈래~ " 라고 말하며 따라갔다. 경매장은 다양한 마족과 아인종으로 북적거렸다. 크고 넓으며 아주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는 것도 보였다. 작게는 미술 작품부터 특별한 도구들에 위험해 보이는 것까지 있었다.



" (●⁰ꈊ⁰●) 아은~ 살 것만 살 거야? "

" ヽ( ̄ᗜ ̄〃)ゝ 아니요~ 혹시 모르니 경매에 내놓을 것도 같이 내놓을 거예요 "



주은은 아공간을 열어 [비상금으로 쓸 수 있는 패물]을 입력했다. 그러자 바로 [보석], [악세사리], [금속], [던전에서 얻은 그림], [공략집], [던전에서 쓰러트린 몬스터들의 잔해물], [가공된 마수정], [고급 천] 등이 있었다. 하나하나 눌러 물건들을 잔뜩 꺼냈다. 보석들은 보석을 보관하는 함에 곱게 보관하고 있고 액세서리도 마찬가지. 여기 있는 물건 전부 곱게 포장되어 있었고 작은 산을 형상할 만큼 가득 있었다.



" (〜 ̄△ ̄)〜 핏덩이~ 엄청 많은 거 아니야? "

" (≡▿≡) 혹시 모르니까요. "



물건 비용이 부족할 수도 있고 나중에 길드 유지비로 들어갈 수도 있기에 돈은 가능하면 많이 모아두는 편이 좋았다. 같은 디자인이거나 비슷한 디자인을 모아두기도 했다.



" (▔Δ▔?) 이건 뭔가요? "

" (╹ㅁ╹) 경매에 놓을 물건 입니다. "

" (ㆆ▵ㆆ) 알겠습니다. 감정한 다음 올라갑니다. 또한 낙찰된 물건 가격 30%는 경매장이 가지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일단 이름과 싸인 부탁드립니다. "



주은은 관련 서류에 싸인하며 " 그럼 먼저 부여 마술과 마법이 담긴 책부터 구입해볼까요~ " 라고 말했다. 경매장이 크고 넓기 때문에 파트가 분리되어 있다. 그냥 파는 곳부터 시작해서 경매로 얻을 수 있는 그림, 보석, 금속, 무기, 책, 등등 다양하게 구분되어 원하는 곳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가격을 매겨 구입한다. 부여 마술과 마법은 인기가 없어 쉽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가공되지 않은 마수정이나 마정석을 얻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렇게 얻고 팔고를 반복했다. 다들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었고 "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었기에 다행이에요~♡ " 경매에 내놓은 물건이 높은 가격을 받아 이윤도 확실하게 남았다. 그리고 다른 경매사와만나 물건도 서로 교환했다.

며칠 후

네필리아에서 새로운 왕의 탄생하기에 바빌루스에 참석하라는 편지가 도착했고 아스트론은 분주했다. 새로운 왕을 축하해주는 계승식과 아스트론의 공주와 네필리아의 왕이 정식적인 파혼의 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챙겨야 할 드레스도 많고 동원돼야 할 사람들도 많았다.



" (˘•⌓•˘) 꼭 이렇게까지 입어야 하나요? "



주은이 입은 드레스는 흰색과 푸른색이 섞인 형태의 드레스로 머메이드라인의 형태를 띄고 있다. 레이스는 치맛자락에 붙어있고 리본은 가슴 중앙에 있었다.



" (╹Δ╹) 계승식은 환대해야 하는 자리이니 꾸미고 가야 한다. 다만 환자이니 그것도 간소하게 입은 거야 "

" (⩌▂⩌;;) 세상에나... "



왕의 계승식에 참가했다. 바빌루스에 거대한 행사장이 열었고 루시퍼가 알렉스에게 왕관을 올렸다. 자비로운 표정으로 그에게 왕관을 올리는 표정은 교황이 차기 왕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 (⩌▿⩌) 그대가 네필리아의 마왕 「레라지아」 다. "

" o(˘⌓˘o) 예. "



알렉스 왕자는 고개를 들었고 루시퍼는 소리를 키우는 마술구로 " 현 마계에는 새로운 마왕이 탄생했다! 축배를 들어라! " 그 말에 모든 왕족은 환호했다. 그렇게 적당히 인사하고 정형적인 축하 말을 하고 돌아왔다.

' 이제 네필리아는 바빠지겠군 '

(ㆆ_ㆆ)

다음날

네필리아로부터 편지가 도착했다. 그리고 네필리아로 찾아갔다. 거대한 왕궁에 거대한 사교회가 열렸다. 수많은 귀족들이 지금 현 레라지아 왕을 알선했다. 새로운 왕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아스트론의 공주의 파혼이 성립되었기 때문이었다. 라피스 라줄리 공주와 레라지와 왕은 단장에 나아가 파혼을 성립하는 사인을 했다.

' 나는 왜 여기 참석해야 하는 거냐.... '

(ㅍ"ㅍ)

라피스 라줄리 공주는 치맛자락을 살짝 들었고 그는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 공주에게 고개를 숙였다.



" (ˊ •⌓•ˋ ) 신세 많았다. "

" (o˘д˘)o 아닙니다. 저야 말로 신세를 졌습니다. 전하 "

" (ㆆ▵ㆆ) 그대에 광명이 있으리 "

" (ㅍ⌓ㅍ) 예. 전하가 나아갈 길이 빛이 밝은 길이기를 바랍니다. "



주은은 몸이 편한 드레스에 디아즈 팔에 올라가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디아즈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그가 없던 세월은 길었고 인간으로 치면 강산이 6번 이상 변한 것과 같았으며 디아즈를 아는 자는 대부분이 노인이거나 죽었을 것이다. 마족은 타고난 마력이 많을수록 오래 살았다. 마력이 거의 없는 마족은 인간의 수명에 딱 2배 정도만 살았고 귀족이나 왕일수록 젊은 외모를 유지한 체 오래 살았다.



" ~(˘▿˘~) 환자도 이 사교회는 참석 하는구나~ "

" (⩌▵⩌) 제가 1등 공신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



언짢은 주은의 말에 디아즈는 말했다.



" (︶ᗜ︶) 주인님, 저도 주인님 집에 가는 건가요? "

" (ㆆ∎ㆆ) 원하는 방 드릴 거고 의식주 제공도 해 드릴게요. 하지만 필요하다면 제 그림자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

" (╹ᗜ╹) 알았어~ "



그렇게 사교회를 마치고 어지간한 일을 다 정리하고 지구로 돌아가 자신의 통장을 확인한 결과 시간당 8000억의 돈이 입금되었고 ' 빠르셔라... 근데 더 받아야 할 것 같다. ' 주은은 계속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본 라인하르트와 바이올렛은 말했다



" (◉▵◉) 이모 많이 아파요? "

" (╹Δ╹) 상처투성이야? "

" (︾ᗜ︾) 조금 격한 일이어서 그래, 금방 나을 거예요~ "



주은은 ' 지금 모습을 보면 동생이나 엄마 아빠 그리고 마더가 보면 기겁할 것 같기는 하지. ' 블루의 말이 급격히 생각했다.

『두 달 동안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라. 특히 오른손은 더더욱 말이지. 갈비뼈 4대가 부러진 상태인 데다가 근육이 심하게 다쳤으니까 또한 피도 많이 흘렸으니 수분 섭취는 필수! 밥을 잘 먹을 것. 굶으면 용서치 않겠다!』

' 이번에 만든 1억짜리를 어디에다가 보관했더라.... '

(ˊ-_-ˋ;;)

자신의 포션 창고로 나아가자마자 권율과 마주쳤고 보자마자 놀랐다.



" Σ(◉Δ◉;) 꼴이 왜 그래! "

" ┑( ̄Д  ̄)┍ 이번에 별자리 학파 임무까지 겹쳐서 이렇게 됐어 "

" (˘•⌓•˘) 너는 의뢰만 받으면 다치더라... "



권율은 묘하게 괴로워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어 " 주의할게... " 라고 말하자 " 제발 그렇게 해주라. 너 다치는 모습 볼 때 마다 철렁거려 " 그의 말에 주은은 그렇게 ' 자신이 머물 집이 없어져서 그런가? 그래도 나 자체는 불사라 죽지 않을 텐데, 하긴 피 토하는 거 좀 자제하기 위해서는 금단을 만들면 좀 나으려나? ' 앞으로 선술에 대한 수련을 더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ㆀ) 조심할게 "

" (ㆀ¬▂¬) 그건 그렇고 오른손은 왜 그래? "

" (╹∎╹) 아, 이건..... "



띵똥~

현관에 누군가고 초인종을 눌렀다. 아리가 인터폰을 누르자 " 언니~ " 라고 말하는 시언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리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자신의 집처럼 신발을 벗고 거침없이 거실로 들어와 인상을 썼다.



" Σ( ̄□ ̄;) 뭔 짓을 하고 다녔기에 그 꼴인 거야? "

" (ꐦ°Δ°) 너는 언니를 보자마자 그렇게 말하기냐! "

" (≖⌓≖) 안 말하게 생겼슈? "

" (ಠㅁಠ) 태양 행성님께서 전쟁 임무를 줬다. 그래서 이 꼴이 났어~ "



주은은 이 세상 저세상 빵끗 웃는 얼굴에 시언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을 약간 벌리며 그곳에서 아주 짧은 숨이 터져 나왔다. 그녀의 어처구니가 없음을 보이는 표정이었다.



" (ㆀㆆДㆆ) 오른손은 왜 그래? "

" ┐(ˊ •▂• ˋ )┌ 테르밋, 컴포지션 찰흙 폭탄 C4와 원망과 원한이 섞인 요괴 불을 섞은 폭탄은 오른손에 발라서 터트려서 그래 "



주은의 말에 권율의 눈이 커졌고 시언은 " 이 미친 인간아!!! 엄마가 알면 등짝으로 안 끝났을 거야!! " 라고 소리치자 " 비밀로 해줄 거죠? " 억지로 웃는 얼굴, 식은 땀, 흔들리는 동공을 보고 시언은 한숨을 쉬었다.



" (╬▔皿▔) 어휴 이 미친 인간 "

" o(* ̄▽ ̄*)o 사랑해 동생아~ "

" (ㅍ≡ㅍ) 몸이나 적당히 굴려 이 인간아. 공격 적성도 0.3 나온 인간이 "



권율은 시언의 말을 듣고 놀랐다. 마술 적성을 0부터 10까지 수치로 나타내는데 평균적으로는 4 정도 나온다 특히 공격 정성은 4 이상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주은의 경우 0.3. 거의 없는 수치였다. 다른 마술 적성은 8 이상이었다.



" (っ ° Д °;)っ그 정도면 거의 없는 거 아니야? "

" (ˊ-▂-ˋ;;) 다른 것은 높아. 유독 공격 적성만 낮더라고, 선술이라도 제대로 익혔으면 조금 나았으려나? "



주은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1억짜리 포션을 마신 순간 온 몸이 순식간에 회복되었다. 바로 자리에 앉아 온몸에 감고 있던 붕대를 풀었고 그걸 본 권율은 말했다.



" (ㆀㆆДㆆ) 광명 선생님에게 안 배워? "

" (▔▂▔ㆀ) 그 사람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건 꽝이야. "

" (ㅇㅁㅇ) 헐.... "



결국 주은은 알아서 독학하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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