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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I am tempted to force you to share my perception of things.

너도 나처럼 한쪽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해줘야겠군.

극대노한_쇼크웨이브.script

직역하면 ‘사물에 대한 나의 인식을 너에게도 강제적으로 공유해주고 싶군.’이란 뜻으로, 한 마디로 ‘나처럼 외눈박이 괴물로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은 하는데 하는 행동은 죽이려는 것과 다름없다.

날카로운 것이 머리를 관통하면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긴 죽는 거지

 

51초

but I do feel compelled to add that it was my very error in judgment that made this happy accident possible!

하지만 이런 의외의 수확을 하게 된 건 내 판단 착오 때문이었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

곧_죽어도_미안하다_안_하고_내_덕에_이런_결과를_얻지_않았냐_적반하장_하는_콩.script

위 문장을 직역하면 ‘이런 행복한 사고가 날 수 있었던 건 내 판단 착오 때문이란 것을 덧붙이지 않을 수 없다.’ = 내 덕분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니까 결과적으론 잘된 것 아니야? 이런 걸 보면 역시 디셉티콘의 논리전개는 정상의 범주를 한참 벗어나 있는 것 같다. 근데 이걸 납득한 쇼크웨이브가 더 이상함 납득충

 

1분 17초

Exemplary teamwork.

모범적인 팀워크로군.

Exemplary 에는 본보기의, 전형적인이란 뜻도 있고, (한정적) 경고[본보기]가 되는 뜻도 있다. 아마도 가카는 둘 다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쇼크웨이브가 당장이라도 콩을 죽이려다가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을 칭찬하는 의미에서 1번, 그리고 네가 그만하면 콩이 알아듣고 기어오르지 않겠지라고 하는 의미에서 2번 의미까지 포함하셨을 것 같다. '모범적인 팀워크'라 하니 묘하게 '이놈들아 그만 좀 싸워' 하는 반어법처럼 들리기도 한다.

 

1분 28초

I will turn my attention to correcting that.

앞으로는 원소를 안정화하는 데에 집중하겠습니다.

turn one’s attention to에는 …에로 주의를 돌리다. 라는 뜻의 숙어다.

 

3분 17초

[Wheeljack] : I'm still two-fisted.

[휠잭] : 난 두 팔 다 멀쩡해.

[Arcee] : So's Magnus.

[알씨] : 매그너스도 마찬가지야.

two-fisted는 두 주먹을 쓸 수 있는[쥔], 기운이 세고 원기 왕성한 이란 뜻의 숙어다. 이어진 알씨의 대사는 울매도 멀쩡하니까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라는 격려의 말 같다. 알씨 요정님 상냥해...

 

3분 51초

Commander Magnus and 'Jackie single-handedly put the kibosh on project Predacon.

매그너스 사령관님이랑 재키가 프레데콘 프로젝트를 끝내 버렸잖아.

single-handedly는 단독으로; 한손으로 라는 뜻의 숙어다. 울매가 다쳐와서 한 손인 걸 이렇게 써먹나?

 

5분

Then do provide Starscream with your wish list.

그럼 스타스크림에게 네게 필요한 것을 알려 주어라.

wish list? 쇼핑 좀 하신 듯

 

5분 3초

Since Shockwave must turn his attention to the stabilization of our cyber-matter, you will be in charge of acquisitions.

쇼크웨이브는 사이버 물질의 안정화에 집중해야 하니 넌 그의 요청을 따라야 할 것이다.

두 번째 문장을 직역하면 ‘(쇼크웨이브의 품목 리스트 항목들의) 획득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라서 wish list가 이제 cart로 옮겨지는 건가. 묘하게 심부름이 생각난다

 

5분 20초

The 'Cons staged a smash-and-grab at the Los Alamos nuclear plant late last night, and made off with 20 tons of control rods.

디셉티콘들이 어젯밤에 로스앨러모스 원자력 발전소에 침입해 20톤 분량의 제어봉을 훔쳐 갔습니다.

smash-and-grab은 (주로 영·비격식) 진열창을 깨고 값비싼 진열품을 순식간에 훔쳐 가는. 이란 뜻의 숙어고, make off with ‥는 ~을 가지고 달아나다, 훔치다 라는 뜻의 숙어다.

 

5분 47초

[Megatron] : We will not only require enough cyber-matter to rebuild one planet, but to remake a second.

[메가트론] : 우린 사이버트론을 되살리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사이버트론을 만들어 낼 것이다.

[Shockwave] : Master, excuse my impudence, but what is the logic behind ruling two worlds?

[쇼크웨이브] : 주인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어째서 두 행성을 동시에 지배하시려는 겁니까?

[Megatron] : It has taken me quite some time to fully comprehend that Earth and Cybertron have always been linked, two halves of one whole, Primus and Unicron. And that, to rule only one, would be to never truly rule either.

[메가트론] : 지구와 사이버트론이 언제나 연계되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에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다. 거대한 두 세력, 프라이머스와 유니크론으로서 말이지. 그러니 한 행성만을 지배하는 것은 진정한 지배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숙청_당할_위험이_있더라도_논리적으로_이해가_안_되면_묻고_보는_숔웨와_지어내는_가카.script

숔웨가 가카의 대답에 납득하지 못했다면 죽여버렸을 것 같은 가카의 표정

숔웨의 질문을 직역하면 ‘두 세계를 지배하는 데 어떤 논리가 있냐’인데 버려지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돌아오자마자 아부 쩔게 하고 310 초반에 콩을 죽이려 했던 주제에 논리적으로 본인이 일단 이해가 안 되면 묻고 보는 저 과학자 기질을 보라. 괜히 공돌이가 아니다

숔웨야 ‘님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해줌’ 하면서 스카웃 한 경우라, 지 논리와 안 맞으면 뭔 짓을 할지 모르는 미친개(숔웨 공식 설정이 무려 Megatron's "pet mad scientist"다.)이니 만큼 어떻게라도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모습이 보인다. 그냥 두 개 다 먹고 싶은 거잖아요


8분 53초

당황 버둥버둥


9분 6초

Guess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 to make Mr. Personality tell us everything he knows.

살다가 이 '유명인사'에게 정보를 불게 할 줄은 몰랐는데.

오토봇의 아웃사이더 휠잭까지 알 정도면 사당대.... 휠잭이 214에서 사운드웨이브란 이름을 듣자마자 메가트론의 수석 통신 장교 아니냐고 정확히 직급을 말할 정도면 역시 G1에서부터 전통적으로 오토봇 혈압 올리는 데 1등 공신 사운드웨이브가 맞는 듯하다.

 

9분 11초

코믹스 섀터드 글래스에서 처음 지구에 왔을 때 기절해 있는 싸웨를 빙 둘러서 보고 있던 인간들이 생각나는 장면1
코믹스 섀터드 글래스에서 처음 지구에 왔을 때 기절해 있는 싸웨를 빙 둘러서 보고 있던 인간들이 생각나는 장면2

The 'Con surveillance chief must know a lot, right?

디셉티콘 수석 감시관은 정보를 많이 알고 있겠죠?

이젠_애들까지_싸웨에_대해_잘_안다.script

사실 디셉티콘의 통신, 감시, 정보는 다 한 사람(과 그의 자식)이 독식하고 있는데요? 이것 역시 G1부터 대대로 이어져 오는 싸웨 설정인가 보다.

 

9분 22초

[Starscream] : With Laserbeak unable to triangulate Soundwave's current location, are you not concerned about what our comrade might spill?

[스타스크림] : 레이저비크가 사운드웨이브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는데, 그가 무슨 정보를 불지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Megatron] : Of one thing, I'm certain, Soundwave knows when to impart information, and when to withhold it.

[메가트론] :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사운드웨이브는 언제 정보를 말할지, 그리고 언제 숨겨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거다.

남들이_모두_지_같은_줄_아는_스타스크림과_싸웨를_향한_메가트론의_무한_신뢰.script

120에서 콩 잡혀갔을 때와 시즌2 콩 가출 이후 콩이 오토봇에게 붙어 디셉의 기밀정보를 줄줄 불 거나, 아예 다른 팀으로 떨어져 나가 본인을 엿 먹이진 않을까 걱정하던 분과 동일인물 맞습니다. 프라임 공식 설정에서도 가카가 가장 신뢰하는 부관이 사운드웨이브라고 나온다.

그나저나 레이저비크와 싸웨는 그냥 추적기능이 아니라 부모-자식이라 뭔가 다른 방식으로도 연결되어있는 듯하다. 괜히 싸웨가 자식을 가슴에 안아서 키우는 캥거루 육아를 한 게 아니다

 

10분 43초

Soundwave is no ordinary Cybertronian, inside or out, so I would strongly suggest opening him up, so we can have a first-hand look at the information recorded on his drives.

사운드웨이브는 안으로든 밖으로든 평범한 사이버트론인이 아닙니다. 그러니 차라리 놈을 분해해서 드라이브 안의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죠!

적군_능욕류_甲_싸웨에_단단히_화가_난_의사양반.script

(at) first hand (체험자로부터) 직접 이란 뜻의 숙어다. 그나저나 아무리 화가 났어도 얜 평범한 사이버트론 아님! 그러니 분해합시다! 라니 본인 앞에 두고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라쳇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는 일단 사운드웨이브가 오토봇 혈압 올리는 일등공신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디셉티콘을 만든 개국공신이기도 한 데다, 안으로든 밖으로든 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외관도 여타 사이버트론인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완전한 인간형 사이버트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역관절 구조이며,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정찰기인 프레데터의 날개 부분이 사운드웨이브의 팔로 변한다. (참고로 검투사 시절에는 멀쩡한 팔이 있었다.)

 

11분 2초

Soundwave superior. Autobots inferior.

사운드웨이브 우월함. 오토봇 열등함.

<G1: The Movie> 이후로 싸웨의 상징이 되어버린 전설적인 대사.

그나저나 말을 할 수 있었어?

육성으로 말하는 것치곤 녹음한 것을 재생했을 때처럼 음성에 잡음이 끼고 바이저에 음성 재생 효과도 출력되는 것으로 보아 이럴 때를 예상하고 미리 녹음해뒀던 것 같기도 하다

 

11분 20초

It seems he has simply severed all communications, by crashing his own drives.

자신의 드라이브를 망가뜨림으로써 모든 통신을 끊어 버린 거다.

디셉티콘의_모든_정보는_내가_소유한다!_잘_있어라!_멍청한_오토봇들아!.script

벌크헤드가 보고 얘 자결한 거예요? 라고 할 정도로 미친 짓을 해버리는 싸웨. 사람으로 치면 스파이가 적국에 잡혀서 자결용 독을 먹고 혼수상태에 빠진 거라 보면 된다. 정보를 억지로 뺏기느니 차라리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있겠다는 건가? 말을 할 수 있음에도 211과 310에서 고압 전류 때문에 기절하면서도 비명도 안 지르더니, 진짜 독종 중의 독종이다.

 

12분 19초

[Megatron] : You forget that we currently have an Agent within the Autobot base.

[메가트론] : 오토봇 기지 내에 우리의 일원이 있는 것을 잊은 것 같구나.

[Shockwave] : Laserbeak could reconnect with Soundwave, and upload his directive to him.

[쇼크웨이브] : 레이저비크가 사운드웨이브와 연결해 임무를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싸웨_:_레이저비크가_찾으러_올_것임._걱정_불필요함.script
사운드웨이브의 큰 그림?

콩이 밖에 안 나가는 놈을 어떻게 잡냐니까 가카는 안에 싸웨가 있다고 하시는데 이런 속내인 것 같다. 싸웨가 잡혀 있으니 구하러 가야지=구하는 김에 라쳇 납치하면 됨. 이를 맞장구치듯 숔웨가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사실 싸웨는 일에 시달리다가 휴가 떠나는 셈 치고 일부러 잡혀서 드라이브 끄고 못 잔 잠을 몰아 자는 거라 카더라

미리 녹음해둔 대사가 그것을 증명

 

12분 36초

It is my understanding that Soundwave kept surveillance records of more than just the human children.

내가 아는 바로는 사운드웨이브는 인간 어린이들 외의 감시 기록도 남겨 놓았다.

225에서 오랜만에 디셉티콘으로 돌아온 스타스크림이 싸웨에게 자신의 부재 중 있던 모든 일을 전해들었듯, 숔웨 역시 사운드웨이브에게 그간의 정황을 모두 전해들었을 것이다. 근데 인간 따위를 신경 쓰다니 의왼데?


12분 44초

These recent 'Con heists have General Bryce breathing down my neck. So I gotta get back to the barbecue today for another grilling.

브라이스 장군님께서 절 자꾸 재촉하고 계십니다. 어서 기지로 돌아가서 심문이나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번역가의_적_파울러.script

breathe down someone's neck은 …을 재촉하다, 급히 …를 시키다 라는 뜻의 숙어며, grilling은 질문 공세, 닦달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파울러 요원이 브라이스 장군에게 심문당한 에피소드(209)의 제목이 Grill이었다) 두 번째 문장은 언어유희가 많이 쓰였는데 브라이스 장군이 자길 닦달하니까(breathe down someone's neck), 나도 포로를 심문해서 성과를 내야 하니 닦달(grill)을 해야겠는데, 닦달(grill)이 ‘석쇠에 굽다’란 뜻이 있는 것을 노려서 grill은 석쇠에 구워서 요리하는 것이니(barbecue), 바비큐에 되돌아가겠다(=싸웨를 잡아 왔을 당시 본인도 기지에 있었으니 기지로 되돌아가겠다) 임을 알 수 있다. 설명하려니 설명충이 된다

 

13분 35초

You pride yourself on your evolution, yet you have learned nothing! I may have lost my surveillance chief today. The Autobots have expanded their forces, while ours continue to dwindle.

네 진화에 자아도취 하면서 아직도 배운 게 없는 것이냐! 난 오늘 내 수석 감시관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우리 세력이 줄어드는 동안 오토봇은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단 말이다.

기르던_짐승이_사실_짐승이_아니었던데다가_야심도_커서_계속_견제를_하시는_가카.script

프레데킹이 옵대장과 전사 대 전사로 싸우는 거면 언제든 환영이라니까 극대노하신 가카를 볼 수 있다. 사실 세 번째 문장은 프레데킹 하는 짓이 가관이라 그냥 덧붙인 말이고(308 사건 이후로 오토봇이 수가 더 추가된 게 없음) 싸웨 잡힘=디셉 일 마비됨=오토봇에게 질 것 같음의 삼단논법을 거쳐서 극대노하신 것 같은데, 그럴 수밖에 없단 걸 알지만 자꾸 한 놈만 편애하니 다른 애들이 비뚤어지잖아요, 가카. 옵대장 좀 본받으시죠

Soundwave sup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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