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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29)

드림피아노 원장


정재현 (26)

드림태권도 사범



203호 태권도 208호 피아노

같은 건물에 있고 애들도 다 거기서 거기인 학원상가 애들 관련 스케줄은 서로 공유 하는 사이

간식 살 때마다 피아노 원장님 것도 늘 챙겨주는 사범님

바닐라라떼를..좋아하신다....

근데 이제 사범님이 피아노 원장님을 1년 동안 짝사랑 하는

(누가 봐도) 안 무서운 🌸정우 사범님🌸

정우 사범님이 무섭던 말던 친한게 신경 쓰이는 정사범님

내가...더 친해질거야....

저도 원장님 좋아요

그리고 가만히 있다가 혼쭐난 김사범님 (억울)




그냥 잘 걸어가다가 스텝 꼬여서 냅다 넘어진 원장님

진짜 일 있나요?


N

      O

    O

     o

     o

      o

     o

     。

    。

   .

   .

    .

    .


.......

후다닥 파스 등등 갖다드렸는데 또김정우!

그럴 일이 뭔지 궁금하지만 선 넘는 것 같아서 안 물어봄

그리고 또 동네북 된 김사범님




사유👇🏻

"혹시 저도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시술 있습니까?"

"........"

"아 김사범님! 반가워요!"

"둘이서만 같이 가고! 나도 껴줘요!"

김정우... 가만 안 둔다.....


차 안에서 티키타카 잘 되는 둘 보면서 조금 (많이) 신경 쓰인 정사범님

여기서는 눈치 빠른 원장님

ㅎㅎ....뭐야....그런거였어...?

갑자기 또 눈치 레이더 훅 떨어진 김원장님

Q. 정사범님 다치셨나요?

A. 아니오.

너무 좋아서 손이 다급함

자연스런 데이트 신청

그저 밥친구 생겨서 좋은 원장님

원장님이 좋은 사범님

볼일 = 원장님 안전귀가 시키기

.......미치신건가....




~정사범님 수업중~

생 명 의 은 인 .....


나도곱등이잡을줄아는데.....원장님아플때내가집도데려다주고병원도같이가고..... (한껏 삐지심)

일위....??? 금방 풀림 (단순

mark (25)

드림영어학원 선생님

학원 상가 아이들의 아이돌

누가 떠오르는데요


"사범님!!!! 사범님 귀가 대따 빨갛습니다!!!!"

"사범님!!!!! 아프십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한거야....



왜 이렇게 뜸을 들이시는지

사유👇🏻


"김원장님!"

"네 관장님~"



복도 지나가다가 마주친 태권도 관장님과 피아노 원장님 그리고 그 옆에서 원장님 보고 안절부절 못하는 정사범님.



"다름이 아니라, 혹시 좋은 사람 만나 볼 생각 있어?"

"네?"

"그 내가 아는 후배의 아들인데 내가 또 원장님 무지 아끼는 거 알지?"

"아... 하하. 네 알죠."

"근데 사람이 너무 괜찮은데 이 쪽도 솔로라지 뭐야."



나쁜 의도 없이 김원장님한테 진짜 좋은 사람 소개 시켜주고 싶으셨던 관장님. 그리고 이야기만 들어도 심기불편한 1년 짝사랑러 정재현 사범님. 자꾸만 관장님 뒤에서 뜨거운 시선이 느껴져서 살짝 시선을 위로 보면,



세상 심각하고 짜증나는 표정의 정사범님이 보임 우리의 김원장 피아노학원으로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함



이상하게....

신경 쓰여 정사범님....



1년 내내 본인한테 잘 해주고 최근 들어서는 대놓고 본인에게만 유독 친절하게 굴고 있던 걸 알고는 있었지만 설레발 치는 것 같아서 생각을 접고 지냈었음.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정사범님. 수업 직전 냅다 피아노 학원으로 뛰어 들어가버림. 다른 곳에서는 장난꾸러기인 남학생들도 정사범님만 보면 바로 예의범절 초등학생 되어버려서 피아노 연습 하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배꼽인사 해버림.



"사범님! 안녕하십니까!"

"어, 어. 민준아 원장님 어디 계시니?"

"원장실에 계십니다!"



소란스러운 바깥 상황 들어버린 김원장님. 사실 소개 받지 말라고 하자마자 본인 착각이 아니라 백프로 확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바로 직진하러 올 줄은 몰라서 꺅 소리내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마우스 잡고 업무 보는 척 하고 있는데 조심스레 원장실 문 열리고 얼굴 반쪽만 내밀고 있는 정사범님하고 눈 마주쳐 버림.



".....무, 무슨일로."

"원장님."

"예?"

"그 소개 받지 마세,"

"사범님, 그, 애들 들으니까 들어와서,"



애들 들을라 원장님이 팔 붙잡고 냅다 원장실로 끌고 들어오니까 은근 가까운 거리에 깜짝 놀라서 초등학생처럼 도복 끝 양손으로 붙잡고 한껏 긴장 된 표정으로 서있는 정재현 사범님. 그게 웃기고 귀여워서 막 웃음남. 애들 사이에서는 호랑이 사범님으로 유명한데 자기한테는 여기 들어와서는 고양이처럼 저러고 있으니까. 사범님, 혹시, 진짜 혹시나 해서 여쭤 보는 건데요.



"저 좋아하세요?"

".....제가 먼저 말하려고 왔는데."



".....그래서 그 소개 안 받으시면 안 될까요."



💌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원장님 주려고 초콜렛 사와서 드리는데 애들한테 들켜버림!!!!!

제발요....그렇게 훅 들어오지 마시라구요...


"지훈아 지금 원장님이랑 사범님 본거 쉿. 비밀이야. 알겠지?"

"네! 사범님이 원장님한테 초콜렛 줬다고 한 거 비밀이에요!"

".....그래. 비밀이야. 그거. 알겠지?"

"근데 원장님 사범님 잘 어울려요!"

"지훈아 그런 말은 어디서 배운 거야...?"

"우리 엄마가 김사범님이랑 피아노 선생님 보고 그렇게 말했어요!"


"거기도 이미 들켰네요."


비밀연애! 스릴최고!

라고 생각중인 분





이제 막 대놓고 질투

딱 이주만 본인이랑 데이트 하고 알아가면서 교제 할지 말지 정해 달라고 하던 그 연하남 (사실 마음은 정했지만 안절부절 못 하는 사범님이 귀여워서 대답 안 하고 있었음)

💌

💌


평소와 다를 거 없는 일상적인 대화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된 건가요?

💖💓그렇게 됐다💞💕

이제 애교도 부릴 줄 알아요


"선생님, 선생님. 근데 혹시 사범님 둘 다 피아노 배워요? 피아노 학원에 왜 이렇게 자주 오지?"


💘보고시픈걸....

어떡하라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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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이 생일이라 급하게 톡글 하나 써봤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폰으로 쓰느라 좀 대충 써졌는데...양해 부탁 드립니다🤭.....

소소하고 미지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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