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고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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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아카 소설 [이레마잌] = 마이아이마이 [마이아이], [아이마이] = 왼오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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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창작 히로아카 마이아이 아이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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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모고의 소설

[히로아카/아이자와] 이레이져 헤드가 멈췄을 때

2022 아이자와 쇼타 교류회 | 약 3만8천자

＊주: 원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9권 이후 시점으로, 전면전쟁에서 히어로들이 승리했다는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01 시가라키의 부활에 뒤이은 초현실 해방 전선과 히어로 사이의 전쟁이 끝났다. 짧은 기록으로는 히어로의 승리라고 불렸다. 조금 더 긴 기록으로는 반쪽짜리 승리라 불렸다. 사람들의 입방아 속에서는 패배라고 불렸다. 시가라키는 붙잡혔고, 박...

아이자와 이레이져헤드

[히로아카/아이자와] 이레이져 헤드가 멈췄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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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P 1388 66 2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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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일요일 새벽

동거하게 된 마이크와 아이자와

↑↑ 전편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다. 그는 그저 우연한 기회를 잡았을 뿐이었다. 마이크는 학교 근처에 있는 적당한 헬스장을 찾았다. 유에이 고교에는 학생들을 위한 헬스장이 마련되어있긴 했다. 하지만 히어로를 꿈꾸는 아이들이 저마다 트레이닝에 바빠 찾는 곳에 선생 신분으로 들어가기는 다소 민망스러웠던 탓이었다. 그런 것에 둔감한 아이자와나 블러드는 잘도 ...

히로아카 마이아이 아이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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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17 3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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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토요일 아침

어영부영 동거하게 된 마이크와 아이자와

마이크는 토요일 아침, 누구보다 먼저 유에이 교정에 들어섰다. 때는 새벽 5시 반. 학생들의 등교 시간은 아침 9시였기 때문에 제아무리 일본 최고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하고픈 학생이라도 도착하지 않을 시간이었다. 마이크가 이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출근한 이유는 올나잇 라디오 방송 직후 번거롭다는 이유로 집에 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마이크는 늘어지...

히로아카 마이아이 아이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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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24 2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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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보] 로드벨

시라쿠모 생일 기념 연성 | 약 시라마이

여름방학이 되면 우리 고향집에 놀러 가자는 오보로의 제안에 히사지는 난색을 보였다. 당황한 쪽은 오보로였다. 여름방학이 되었다고 유에이 히어로과 학생들이 그 방학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임간 합숙 훈련에 출석해야 했고, 학교에서 보충 수업도 들어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더운 여름날 길었던 훈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작은 휴가가 일...

히로아카 시라마이 3바보

모고

213 11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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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아카] Danse mon Esmeralda

31권 스포

단행본 31권까지 강스포 전면 전쟁 직후의 프레젠트 마이크 멈추어버린 심장의 심전도 기계음 같은 이명의 출처는 망가진 귀일까, 나의 머릿속일까. 마이크는 무너져버린 도시 속에서 생각했다. 시가라키는 하이엔드에게 둘러싸여 달아났고, 그가 남긴 것들은 이곳에 남았다. 사방에서 솟아오르는 흙먼지, 그것에 둘러싸인 비명. 어디로 달아나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달리는 ...

히로아카

[히로아카] Danse mon Esmera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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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4 1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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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낡은 것

단문

천 사이를 지나는 바늘의 마찰음이 늦은 오후 시간을 가른다.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휴일, 마이크는 소파에 물구나무를 서 누워있었다. 등받이에는 다리를 두고, 방석 부근에는 머리를 둔 채 누워있자 머리로 피가 조금 쏠렸다. 소파에 앉는 대신 바닥에 앉아있는 아이자와가 거꾸로 보였다. 아이자와는 바늘로 찢어진 히어로 복을 기우고 있었다. 이틀쯤 전, 협조 요청...

히로아카 마이아이 아이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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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15 2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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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4월의 꽃말은 벚꽃

봄맞이 단문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대. 그런 말이 오가는 4월의 꽃말은 개학이다.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의 설레는 심장 소리가 달콤한 향내를 풍기는 시간. 그리고 그 중심에 놓인 교무실에서는 몰려드는 업무에 녹초가 된 교사들이 앓는 소리를 내는. 신학기에 학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진급한 아이들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굴고, 새로 입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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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4월의 꽃말은 벚꽃

모고

177 17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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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신년인사

2022신년맞이 단문

해가 바뀌는 순간에 마이크는 라디오를 했다. 헤이, 리스너들? 듣고 있어?! 신년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다! 5! 4! 3! 2! 1! 해피 뉴 이어! 리스너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 그 뒤로는 평소의 방송 날과 같았다. 그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기로 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고, 그것을 토대로 농담거리를 떠들어대며 능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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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20 2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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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앵앵앵앵

모기 물리는 마이크 | 흡혈 소재 주의

애애애애앵- 유에이 교사진 기숙사의 어느 한 방, 세상 모든 사람이 거슬려 할 소리를 들은 마이크는 눈을 떴다. 눈앞에 보이는 건 어둠뿐이었다. 옆에 누운 아이자와가 뒤척였다. 마이크는 손을 더듬어 안경을 쓰는 동시에 핸드폰의 액정을 밝혔다. 액정의 불빛을 후레시 삼아 사방을 비춰봐도 소리의 주인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또, 이이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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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627 29 7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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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참을 수 없는

가끔씩은 참지 않는 남친, 아니 남편

법이 바뀌어야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는 걸까,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법이 바뀌는 것일까. 닭이 먼저냐 달걀의 먼저냐의 문제일지 몰라도 어쨌든 이건 법이 먼저 바뀐 케이스였다. 동성혼이 합법화되었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논의가 아주 안 되던 이야기는 아니었으나 갑작스러운 법 제정에 찬성파들까지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곧 당혹은 환희가 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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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665 42 4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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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마잌] 가끔 아픈 날 2. (완)

아이자와 아픈데 마이크가 간호 못 하는 이야기

"이레이져~ 점심 먹으러 가자~!" 교무실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며, 교무실 문을 부서지라는 듯이 쾅 열어젖힌 마이크가 소릴 질렀다. 마이크 시끄러워, 다른 교사들이 불평했으나 마이크의 시야에 꽂혀있는 건 이마만 조금 보이는 그의 사랑스러운 남친뿐이었다. 마이크가 춤추듯이 아이자와에게로 가 다시금 눈을 반짝였다. "런치 타임~ 런치 타임~ 즐거운 런치 타임~ ...

히로아카 마이아이 아이마이

[이레마잌] 가끔 아픈 날 2. (완)

모고

785 56 5 2021.08.28

모고의 소설

[이레마잌] 가끔 아픈 날 01.

마이크 아파서 아이자와가 간호하는 이야기

아이자와는 잠버릇이 나쁜 편이 아니었다. 그는 보통 잘 때면 등 뒤에 달린 전원 끄기 버튼이 눌린 로봇처럼 굴었다. 코도 골지 않았다. 애초에 누구처럼 드르렁피유피유 코를 골아댄다면 직장에서 침낭을 펴고 잠을 청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담으로 마이크는 정말 정직하게 드르렁피유피유 소리를 내며 코를 골아대곤 했다. 아이자와는 마이크가 노력만 하면 ...

히로아카 아이마이 마이아이

[이레마잌] 가끔 아픈 날 01.

모고

908 46 9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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